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議政府敎區 正平委, ‘性小數者들과 함께하는 미사’ 奉獻
社會司牧

議政府敎區 正平委, ‘性小數者들과 함께하는 미사’ 奉獻

박주헌
入力일 2024-05-06 受精일 2024-05-08 發行日 2024-05-12 第 3392號 6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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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1日 議政府敎區 主敎座議政府本黨 史跡地聖堂에서 奉獻된 ‘懇請하는 믿음을 지닌 性小數者들과 함께하는 미사’ 後 參禮者들이 聖堂 앞에서 記念寫眞을 찍고 있다. 議政府敎區 正義平和委員會 提供

議政府敎區 正義平和委員會(委員長 최재영 요한 洗禮者, 以下 正平委)가 5月 ‘뿔喇叭미사’(月例미사)를 ‘懇請하는 믿음을 지닌 性小數者들과 함께하는 미사’로 奉獻했다. 미사는 5月 1日 최재영 神父 主禮로 主敎座議政府本黨 史跡地聖堂에서 열렸다. 正平委는 嫌惡와 差別에 아파하는 性小數者 이웃과 그들 父母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서로 힘이 돼주자는 趣旨로 이날 미사를 마련했다.

正平委는 社會敎理 가르침을 傳播하고 委員會 活動을 교구민에게 알리고자 每달 첫 水曜日 ‘뿔喇叭미사’를 奉獻하고 있다. 歲月號慘事 10週期를 맞이해 社會的 慘事의 記憶, 南楊州 受動 골프場 開發 反對運動을 통해 바라보는 生態 危機와 프란치스코 敎皇 會則 「讚美받으소서」의 內容을 다루기도 했다. 이番 미사는 特別히 世界 性小數者 嫌惡 反對의 날인 5月 17日을 앞두고 連帶와 共感의 意味로 열렸다.

미사에는 主로 敎區 信者들을 中心으로 性小數者父母모임(代表 홍정선 체칠리아, 以下 父母모임) 會員들, 性小數者 當事者들도 함께했다.

미사에는 父母모임에서 活動하는 나비(정은애 消化 데레사)가 이야기 나눔을 했다. 트랜스男性 아들(FtM)을 둔 어머니 나비는 韓國에서 性小數者임이 알려지면 當事者들이 露出되는 各種 嫌惡에 對해 이야기를 始作했다. 그는 ‘嫌惡와 差別이 그렇게까지 아픈 것이냐’는 反問에 對해서는 “예”라고 答하며 “그 말이 칼이 돼 죽음에 이른다”고도 力說했다. 

나비는 一部 改新敎에서 ‘轉換治療’라는 이름으로 性小數者 人權蹂躪이 恣行되는 것을 言及하며 “意志로 性小數者가 되는 사람은 없다”고 强調했다. 그러면서 “周邊에 性小數者가 있다면 ‘잘못되거나 힘들게 태어났으니 힘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구도 差別받지 않는 世上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까를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敎會 안의 性小數者들에 對해서도 共感과 連帶를 付託했다.

박주헌 記者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