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델의 國立大 誕生 期待해도 되나.'

釜山大學校와 부경대學校가 두 大學 統合을 包含한 構造改革 方案을 共同 硏究하기로 電擊 合意했다.

부산대와 釜慶大는 11日 午前 11時 30分 부산대에서 두 大學 總長과 主要 補職者들이 參席한 가운데 共同發展 協約을 締結했다.

11日 共同發展 協約 締結
"새 國立大 모델 誕生 期待"
構造調整 不可避 反撥 豫想

이날 두 大學은 共同發展 宣言文을 통해 "國內·外 敎育環境 變化에 積極 對處하고 大學 構造改革 等 社會的 要求에 副應하면서 未來志向的인 相生發展을 통해 글로벌 100代 名門大學으로 跳躍하기 위해 共同 努力한다"고 밝혔다.

이 協約에 따라 두 大學은 △새로운 大學 모델 定立을 통한 構造改革 方案 △高級 專門 人力 養成을 위한 敎育力量 强化 方案 △글로벌 硏究 競爭力을 確保하기 위한 協力시스템 構築 및 大學의 國際化 等을 共同으로 硏究할 計劃이다.

具體的인 方案은 두 大學이 各各 태스크포스 팀을 構成해 運營하면서 導出해 내고 大學 構成員과 同門, 地域社會의 意見을 收斂한 뒤 實行해 나갈 豫定이다.

김인세 부산대 總長과 박맹언 釜慶大 總長은 "두 大學의 協力을 발板으로 글로벌 競爭力을 지닌 새로운 모델의 國立大學을 탄생시켜 東南圈은 勿論 國家 發展의 싱크탱크 役割을 遂行할 수 있기를 期待한다"고 밝혔다.

두 大學의 이 같은 合意는 敎育科學技術部의 國立大 統廢合 壓迫 等 對內外的 狀況이 急迫한 가운데 나온 카드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大學 統合을 이끌어내기까지는 만만찮은 難題들이 도사리고 있다. 構造調整을 排除할 수 없는 合意인 만큼 두 大學 構成員들의 反撥도 相當할 것이기 때문이다.

釜山大 韓 敎授는 "이 달 말이면 總長 任期가 끝나는데 왜 何必 總長이 바뀌는 時點에 이런 合意를 해야 하냐"며 拙速 合意 可能性에 對해 憂慮했다. 그는 "大學을 둘러싼 對內外的 狀況을 考慮하면 分明 變化가 必要한 時點"이라며 "地域 國立大들이 特性化 分野에 對해 共同 硏究와 共同 講義를 하는 方案 等은 바람직하지만 敎科富의 壓迫에 못 이겨 或은 인센티브를 期待하고 拙速 統合 方案을 推進한다면 大學의 競爭力을 오히려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指摘했다.

강승아·노정현 記者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