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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皇, 칠레主敎 性醜行 隱蔽疑惑에 "重大한 失手 저질렀다" - 뉴스1

敎皇, 칠레主敎 性醜行 隱蔽疑惑에 "重大한 失手 저질렀다"

"水 週 內로 被害者들 만나 容恕 求하고 싶다"

(서울=뉴스1) 박승희 記者 | 2018-04-12 11:30 送稿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 AFP=뉴스1
프란치스코 敎皇. <資料寫眞> © AFP=뉴스1

칠레 聖職者의 性醜聞을 擁護했다는 論難에 휩싸였던 프란치스코 敎皇이 自身이 '重大한 失手'를 저질렀다며 被害者들에게 容恕를 求하겠다고 밝혔다.

11日(現地時間) AFP通信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敎皇은 이날 公開書翰에서 후안 바로스 칠레 主敎의 性醜聞 事件을 言及하며 "眞實하고 均衡 잡힌 情報의 不足으로 이 狀況을 評價하고 認識하는 데 深刻한 失手를 저질렀다"고 傳했다.
그러면서 "내가 傷處를 준 모든 사람에게 謝過하며 (犧牲者들과) 數 週 內로 만나 個人的으로 謝過를 하고 싶다"며 "우리의 失手와 罪로 인해 깨진 敎會에 對한 信賴를 回復하고 칠레 社會의 傷處를 治癒하고 싶다"고 말했다.

公開書翰은 칠레 가톨릭교회 性犯罪 調査를 위해 派遣됐던 찰스 時클루나 大主敎의 2300쪽 分量의 報告書를 檢討한 뒤 나왔다.

프란치스코 敎皇은 調査 過程에서 '靈魂의 傷處'를 證言한 64人의 勇氣에 感謝를 표했다. 報告書를 檢討하며 "苦痛과 부끄러움을 느끼고 被害者들의 苦痛에 壓倒當했다"고도 傳했다.
報告書를 檢討한 敎皇은 칠레 主敎들을 바티칸으로 불러들여 바로스 主敎의 性醜聞 問題와 關聯한 緊急 主敎 會議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는 宏壯히 異例的인 일로, 緊急 主敎 會議는 바티칸의 介入이 時急할 때에만 열린다고 美 言論은 傳했다. 2002年 美國 聖職者 性醜聞 隱蔽 스캔들 當時에도 緊急會議가 召集됐다.

지난 1月 칠레를 訪問했던 프란치스코 敎皇은 바로스 主敎에 對한 칠레 記者의 質問에 "證據를 가져오면 이야기할 것"이라며 "單 하나의 證據도 없고 모든 것이 中傷謀略"이라고 말했다.

被害者들이 보낸 書翰을 받고도 隱蔽 情況을 모른 척했다는 疑惑도 받았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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