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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인터뷰] '잘 나가는' 옥택연, 그가 재미없게 사는 理由
入力: 2013.11.25 08:00 / 修正: 2013.11.25 09:02
가수이자 배우, 옥택연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카페에서 깔끔한 올백머리와 짙은 눈썹을 뽐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영화 결혼 전야(감독 홍진영)에서 배우 이연희와 호흡을 맞춰 열연했다./최진석 기자
歌手이자 俳優, 옥택연이 21日 午後 서울 종로구에 있는 카페에서 깔끔한 올백머리와 짙은 눈썹을 뽐내며 포즈를 取하고 있다. 그는 映畫 '結婚 前夜(監督 홍진영)'에서 俳優 이연희와 呼吸을 맞춰 熱演했다./최진석 記者

[성지연 記者] "安寧하세요. 잘~나가는 택연입니다."

택연(24·本名 옥택연)이란 男子를 表現할 수 있는 修飾語는 매우 많다. 아이돌 2PM 멤버, 俳優, 모델, 事業家, 作曲家, 大學院生. 택연을 둘러싼 다양한 修飾語만큼이나 그는 달리고 또 달렸다.

2008年, 보이그룹 2PM(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준호 贊成)의 멤버로 演藝界에 데뷔한 그는 데뷔 初盤부터 '엄친아(엄마 親舊 아들-모든 面에서 뛰어난 젊은이를 意味)'로 有名했다. 靑少年 時節 父母님을 따라 美國에서 留學生活을 했던 택연의 빼어난 英語 實力과 優秀한 學業成績이 話題를 모았기 때문이다.

데뷔 5년 차, 2008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택연은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가수와 연기자로서 내공을 쌓아왔다./더팩트DB
데뷔 5年 次, 2008年부터 演藝界 活動을 始作한 택연은 多樣한 方面에서 活動하며 歌手와 演技者로서 내공을 쌓아왔다./더팩트DB

택연의 '엄친아' 스펙 쌓기는 멈추지 않았다. 단국대 經營學科를 卒業한 그는 고려대 國際大學院에 入學했고 歌手活動을 하면서 作曲家로도 音樂的인 造詣를 넓혀갔다. 드라마에 出演하며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더니 21日 開封한 映畫 '結婚 前夜(監督 홍지영)'에서는 처음으로 主人公을 맡아 熱演했다.

말만 들어도 '똑' 부러지는 24살 靑年 택연을 21日 午後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났다. 實際로 만난 그는 반듯한 이미지답게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올백 머리를 자랑하며 人事를 건넸다.

"安寧하세요. 語塞하네요. 하하하!"

◆ 택연=데뷔 5年 車, 그리고 20代 靑年

반듯한 자세로 앉아 인터뷰를 준비하는 옥택연. 그는 평소생활 또한 바른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취미생활도 별다른 것이 없다는 그는 잠을 자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최진석 기자
반듯한 姿勢로 앉아 인터뷰를 準備하는 옥택연. 그는 平素生活 또한 바른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趣味生活도 별다른 것이 없다는 그는 잠을 자거나 運動을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최진석 記者

반듯한 姿勢로 앉아 인터뷰를 기다리는 택연을 보고 있자니 궁금해졌다. 그는 正말 '바른 生活 사나이'일까. 아니면 그렇게 보이는 '그냥 사나이'일까. 主演을 맡은 映畫 '結婚前夜' 開封과 맞물려 弘報 活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그에게 요즘 近況을 물었다.

"요즘은 繼續 인터뷰를 하고 弘報 活動을 하느라 精神없이 지내고 있어요. 時間이 나면 잠을 자거나 冊을 읽고요. 運動할 時間이 생기면 틈틈이 하고요. 3時間 程度 하는 便이에요. 조깅을 主로 하죠."

誠實한 近況 報告에 피식 웃자, 택연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뜬다. 데뷔 5年 次, 아이돌 歌手에게 어쩌면 只今 이 時間이 가장 閑暇할 時間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도 그럴 것이 택연은 2PM으로 5年間 活動하며 國內·外로 숨 가쁘게 달렸다. 德分에 全 世界的으로 두터운 팬層을 確保할 수 있었고 또래보다 다양한 經驗을 하며 많은 것을 얻었지만, 反復되는 生活과 바쁜 日常은 20代 靑年 택연에게 그만큼의 犧牲 또한 强要했다.

"음. 犧牲까진 아니더라도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抛棄하는 것은 있다고 생각해요. 5年 동안 演藝人으로 活動하면서 가끔 매너리즘에 빠질 것 같은 威脅 아닌 威脅을 받기도 했어요. 그게 무서웠어요. 그럴 때마다 스스로 努力했던 거 같아요. 내 삶에 질리지 않으려고요. 노래를 부르다 질리는 것 같으면 作曲을 배웠고 放送이 힘들면 藝能 프로그램에 出演했고 演技에 挑戰했어요. 사람들은 그걸 보고 '바쁘게 산다'라고 걱정했지만 제겐 오히려 '바쁨'이란게 原動力이었고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영화 결혼 전야로 스크린에 데뷔한 택연(왼쪽)은 가수가 아닌 배우라는 이름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배우 이연희와 함께 오래된 연인으로 분해 열연했다./더팩트DB
映畫 '結婚 前夜'로 스크린에 데뷔한 택연(왼쪽)은 歌手가 아닌 俳優라는 이름으로 釜山國際映畫祭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그는 이番 作品에서 俳優 이연희와 함께 오래된 戀人으로 分解 熱演했다./더팩트DB

매너리즘의 誘惑에 빠지지 않기 爲해 多樣한 方面에 挑戰했던 택연의 努力은 오롯이 그에게 돌아왔다. 2010年 演技 레슨을 받아가며 KBS2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助演으로 登場해 多少 語塞한 演技力을 보여줬던 그였지만 올해 9月 終映한 케이블 드라마 tvN '후아유'에서 堂堂히 主人公을 맡아 熱演했다. 이어 '結婚 前夜'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OST까지 直接 作詞·作曲했다. 滿 24살 靑年이 이뤄낸 成果치고는 宏壯히 빠른 듯했다.

"제 나이가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只今부터 人生設計를 具體的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老後를 便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只今부터 부지런히 計劃을 해야죠(웃음). 그렇다고 20代에 반짝 일하고 나중에 게으르게 生活하겠다는 말은 아녜요. 하하하! 제가 한 番 일하면 꾸준하게 集中해서 하는 便이라 그런 것 같아요."

영화 결혼 전야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열연한 옥택연. 그는 이번 작품에서 요리사 원철 역으로 분해 이연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영화 결혼 전야스틸 사진
映畫 '結婚 前夜'에서 첫 主演을 맡아 熱演한 옥택연. 그는 이番 作品에서 料理師 원철 役으로 分解 이연희와 演技 呼吸을 맞췄다./영화 '結婚 前夜'스틸 寫眞

最近 事業家로 變身한 近況에 對해서도 質問을 던졌다. 택연는 最近 平素 自身이 즐겨 그리던 '玉캣'이란 그림으로 캐릭터事業을 始作했다. 始終一貫 眞摯한 表情을 짓던 택연은 '玉캣'이란 말을 꺼내자 갑자기 '풋'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아…그거 제가 平素에 그리던 高陽이에요. 장난스럽게 始作했는데 어쩌다 일이 크게 됐어요(웃음). 國外에서 어떤 분이 '玉캣'이란 이름으로 제 그림을 몰래 그려서 티셔츠를 팔고 계시더라고요.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權利를 찾기 위해 始作한 事業입니다(웃음). 생각을 眞摯하게 하고 있던 건 아닌데 豫想外로 收入이 괜찮아요."

◆ '잘~나가서' 얄미운 택연에게 물었다, 恥事하지만…연기가 좋아, 노래가 좋아?

택연은 자신의 장기 목표로 실력있는 뮤지션, 내공 있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가 되고 싶다는 두 가지 포부를 내비쳤다./최진석 기자
택연은 自身의 長期 目標로 實力있는 뮤지션, 內功 있는 演技力을 지닌 俳優가 되고 싶다는 두 가지 抱負를 내비쳤다./최진석 記者

'結婚 前夜'에서 이연희와 演技 呼吸을 맞춰 熱演한 택연에게 "이연희와 에피소드를 말해달라"고 묻자, 팬들을 意識 해선지 "특별한 건 없다"라며 조심스럽게 質問을 避해갔다. 그는 그저 "同甲내기라 演技하기가 便했다. 料理師 원철 役을 맡아서 筋肉이 있으면 보기 좋지 않았기에 다이어트를 했을 뿐이다"고 짤막하게 말을 마쳤다. 그런 그가 얄미워 恥事한 質問을 던졌다. "演技가 재밌느냐, 노래가 재밌느냐?"

"하하하! 그 質問은 거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質問이랑 비슷하잖아요. 저는 그럼 恥事하게 '둘 다 좋아요~'라고 對答해야죠. 長期的인 目標가 두 가지 있어요. 熱心히 音樂을 배워서 좋은 歌手가 되는 것 하나랑 더 熱心히 演技力을 쌓아서 좋은 俳優로 인정받는 것 하나예요. 事實 '結婚 前夜'에서도 제 分量이 적은 便이라 오히려 좋았어요. 始作하는 段階거든요. 하나하나 제가 가진 限界를 넘어서고 싶어요. 그리고 남들이 제게 가진 先入見도 깨고 싶고요. 이게 對答이 될까요?"

듬직한 택연의 외모만 보고 있어도 배가 부를 그의 부모님에게 그는 애교스러운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그도 20대 청년답게 익살스러운 면모를 보이며 집은 부모님이 사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최진석 기자
듬직한 택연의 外貌만 보고 있어도 배가 부를 그의 父母님에게 그는 애교스러운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그도 20代 靑年답게 익살스러운 面貌를 보이며 '집은 父母님이 사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최진석 記者

'똑' 부러지는 外貌만큼이나 말솜씨도 좋은 택연의 듬직한 面貌를 보고 있자니 흐뭇한 '누나 微笑'가 절로 나왔다. 그를 바라보는 父母님은 오죽하실까 싶어 薰薰한 마무리를 지어보자며 父母님께 보내는 映像便紙를 提案했다.

"이게 뭐에요. 眞짜 웃긴다(웃음). 흠흠, 只今까지 저를 키워주신 父母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려고 努力하고 있어요. 저를 보면서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낳아주셔서 感謝합니다. 집은 아직 못사드렸는데…그건 父母님이 알아서 하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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演藝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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