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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度 끓는 쇳물에 빠진 勤勞者…안타까운 事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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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度 끓는 쇳물에 빠진 勤勞者…안타까운 事故

<앵커>

安全은 生命과 直結되는 問題죠. 歲月號 慘事 以後 特히 安全이 强調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現實은 어떨까요?

SBS 年中 캠페인, '配慮, 大韓民國을 바꿉니다.' 오늘(14日)은 세월호 事故를 겪고도 끊이지 않는 安全事故 不感症 實態를 김종원 記者가 報道합니다.

<記者>

지난 3日 現代製鐵 仁川工場에서 勤勞者가 쇳물에 빠져 숨지는 事故가 났습니다.

[消防署 關係者 : 60톤짜리 쇳물에 사람이 떨어져 죽은 거잖아요. 저희가 救助할 것도 없어서 狀況만 듣고 할 게 없어서 그냥 돌아온 거죠.]  

事故 直後 撮影한 寫眞입니다.

시뻘건 쇳물이 드러난 구멍이 作業者가 墜落한 地點, 이 墜落地點 2미터 위가 事故를 當한 職員이 일하던 作業臺입니다.

바로 아래에 1千500度의 쇳물이 흐르고 있지만 警察이 나중에 쳐놓은 폴리스 라인뿐, 安全 欄干 하나 없습니다.

바닥에는 미끄러운 쇳가루가 수북이 쌓여 있고, 照明마저 너무 어두워 발밑을 살피기도 어렵습니다.

[여기에 저도 미끄러져 넘어질 뻔했고요. 쇠구슬 같은 걸 밟은 자리가 쭉 미끄러지면서 이렇게 된 겁니다]  

모두 安全 規定 違反으로, 現在 警察과 勞動部가 調査 中입니다.

다른 製鐵所처럼 쇳물 구멍에 덮개를 씌워놓는 '安全 配慮'가 있었다면 慘事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게 專門家 意見입니다.

[김진아/辯護士 : '安全 配慮 義務'는 民事上 責任이에요. 安全 責任을 다하지 않으면 (責任者가) 刑事處罰을 받게 되지만, 그와 別途로 被害者가 加害者에게 責任을 물을 수 있는 겁니다.]

[고문현/숭실대학교 法學科 敎授 : 配慮하는 건 倫理 乃至는 道德이라고 볼 수 있는데, 最小限의 措置를 해야 사람이 살 수 있는 (安全社會로 갈 수 있다), 그런 面에서 ('安全 配慮')는 配慮에서 法的 責任 段階로 넘어가지 않나.]  

하지만 基本的인 安全 規定조차 지켜지지 않는 現實에서 安全 配慮까지 바라는 건 너무나 먼 얘기란 게 專門家 診斷입니다.

[박세민/金屬勞組 安全保健室長 : 安全措置를 하는 것은 作業 速度를 떨어트리는 걸로 생각하는 思考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最小限의 安全 義務들을 그리고 安全 配慮의 措置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事故를 겪고도 끊이지 않는 安全事故들, 安全을 費用이 아닌 當然한 配慮로 바라봐야만 더 以上의 事故를 막을 수 있습니다. 

(映像編輯 : 박진훈, VJ : 金俊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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