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社長이다'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記者 = 無人 寫眞館을 利用하다 머리띠를 부러뜨렸다며 罪悚하다는 글과 함께 돈을 남기고 간 아이들의 事緣이 傳해져 感動을 자아냈다.
仁川 永宗島에서 無人 寫眞館을 運營하는 A 氏는 16日 自營業者·小商工人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社長이다'에 '感動의 아침을 만들어 준 아이들'이란 題目의 글을 올렸다.
A 氏는 "한 學生이 어제 電話 와서 머리띠 부러졌다고 하길래 '다음부터 操心해 주세요'라고 하고 끊었는데 오늘 아침에 淸掃하러 갔더니 世上에 아이들이 이렇게 便紙와 2000원을 넣어놓고 갔다"며 놀라워했다. A 氏가 올린 寫眞에는 '머리띠 부숴서 罪悚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아이들이 두고 간 現金 2000원이 있었다.
A 氏는 "코끝이 찡하게 感動을 받았다"며 "어떤 예쁜 마음씨의 아이들인지 CCTV 映像을 찾아보다가 눈물이 났다"고 했다. 映像에는 두 女子아이가 카메라 아래에서 꾸벅 人事하는 모습이 담겼다.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社長이다' 갈무리) /뉴스1
이에 對해 A 氏는 "애들이 카메라를 보며 人事까지 했다. 한 아이는 거의 90度로 한참을 고개 숙이고 있더라. 길에서 보면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稱讚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無人 寫眞館 運營하며 생각만큼 장사도 잘 안되고 카메라 부수고, 침 뱉고 가고 이런 일만 있어서 장사 그만해야지 싶었는데 이 아이들로 인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A 氏의 事緣에 다른 自營業者들은 "아이들 마음이 너무 예쁘다, 德分에 人類愛 充電하고 간다", "이런 아이들은 正말 父母님이 누구신지, 이대로만 커 주면 좋겠다", "아이들이 참 귀엽다. 感動的이다" 等의 댓글을 남겼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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