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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州愛 빠지다]왕년의 蹴球選手 신상근氏
 
[濟州愛 빠지다]왕년의 蹴球選手 신상근氏
入力 : 2014. 05. 02(금) 00:00
이현숙 記者 hslee@ihalla.com
指導者의 꿈 접고 고깃집 社長으로 變身
國家代表로 뛰는 等 往年의 蹴球選手였던 신상근氏가 西歸浦에 移住한 後 自身이 直接 運營하는 고깃집에서 포즈를 取하고 있다. 이현숙記者
프로蹴球 元年 멤버 · 國家代表로 뛰어
5年前 '스카이 蹴球團' 만들어서 活動

여름을 뜨겁게 달굴 '2014年 월드컵'李 한달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蹴球轉地訓鍊의 메카'西歸浦에 가면 '往年의 蹴球選手'가 불판에 올려주는 濟州産 돼지고기 구이를 맛볼 수 있다. 그 主人公은 10餘年前 濟州에 둥지를 튼 신상근(53)氏. 그는 서귀포시 보목동 隣近에서 黑돼지구이 專門食堂 '감자바위'를 運營하고 있다.

 그가 蹴球를 始作한 것은 初等學校 4學年때. 忠北 堤川 出身으로 내로라하는 蹴球選手들을 大擧 輩出한 淸州 대성중, 淸州商高를 卒業하고 浦項製鐵에서 蹴球를 했다. '프로蹴球 元年멤버'인 셈이다. 1982年에는 國家代表 選手로 뛰기도 했다. 하지만 負傷으로 隱退하면서 '指導者'로서 꿈을 갖고 브라질로 蹴球指導者 硏修를 떠났다. 只今은 幼少年團體가 많지만 그 當時에는 거의 없었고 未來 韓國蹴球發展을 위해 幼少年蹴球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1年 先輩였던 최순호 監督과 함께 故鄕에 '幼少年蹴球敎室'을 始作하기에 앞서 만들어진 '차범근蹴球敎室'에서 1年間 코치로 活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只今 그는 生活體育으로 蹴球를 즐기는 것 말고는 蹴球에 對한 일은 되도록 하지 않고 있다. 옛 先後輩·同僚들이 指導者 提案이 있지만 그의 생각은 濟州地域 指導者들이 더 빛을 發할 수 있도록 固辭하고 있다. "제가 나서면 이미 活動하던 이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죠. 저는 只今 아내와 食堂을 하면서 滿足하고 있고 그것으로 '먹고살만'한데 그것을 욕심내고 싶지 않아요."

 그가 서귀포시로 移住하면서 예전에 떠올랐던 것은 '강창학球場'이다. "1990年代 中盤 西歸浦에 처음 왔을때 天然잔디球場이 훌륭하더군요. 그런데 그 이름이 '강창학球場'이라는 겁니다. 寄附해서 蹴球場을 만들었다는데 蹴球를 하는 사람으로서 놀라웠죠. 언젠가는 저도 運動場 하나쯤은 만들어서 나누고 싶습니다."

 그가 運營하는 食堂은 蹴球轉地訓鍊이 몰릴때면 蹴球指導者 先後輩들의 '舍廊房'李 된다. 이제는 자리를 제법 잡아 넉넉한 자리를 提供하기 위해 隣近에 가게를 新築하고 있다.

  "처음 食堂을 할때에는 周邊 사람들이 잘 몰랐죠. 그러던중 저를 알아본 知人의 提案으로 5年前 '스카이 蹴球團'을 構成했어요. 팀을 만들면서 已往 만드는 거, 西歸浦를 代表하는 팀이 되고 全國大會에 나갈 수 있는 能力을 갖추자고, 奉仕活動을 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事實 '往年의 蹴球選手'가 濟州에서 '고깃집社長'으로 適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나마 妻男이 濟州에 펜션을 하면서 자리를 잡고 여러가지로 도와주면서 食堂일도 자리를 잡았다.

 申氏는 "답답하다고 느꼈던 西歸浦사람들의 '餘裕'에 젖語들때쯤 西歸浦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는 故鄕 堤川보다 서귀포시가 더 便安하게 느껴진다.

 그에게 濟州는 '돈이 많지 않아도 조금만 부지런하면 幸福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할 수 있는 일이 無窮無盡하다는 것이다.

 그는 요즘 더없이 기운이 넘친다.'천군만마'같은 아들이 濟州로 오기로 했기 때문이다. 經營大學院까지 마친 아들은 "濟州에 살면 幸福하면서도 能力을 펼칠 機會가 많다"는 아빠의 懇曲한 要請에 濟州살이를 決心했다.

 그가 助言하는 濟州살이의 成功要件은 뭘까? "언젠가 9時間程度 車를 타고 一周道路를 돌고 있는데 카페를 하는 29歲 靑年을 만났어요. 濟州살이 助言을 求하는 그 親舊에게 "'장삿꾼'으로 認識되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傳해줬죠. 濟州定着에 成功하려면 '幻想'만 가져서는 絶對 안됩니다. 5年程度는 長期計劃을 갖고 성실함을 勝負로 해나갈때 幸福한 老後가 保障될 겁니다." 바쁜 時間을 避해 午前에 인터뷰를 한지라 直接 그가 올려주는 고기맛을 보지 못했지만 한때는 蹴球가 人生의 全部였던 그가 幸福한 옛 追憶을 떠올리면서 구워주는 고기를 꼭 먹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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