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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 ‘새 進步’ 여기 있소이다 : 사람이야기 : 인터뷰 : 한겨레21
Home > 인터뷰 > 사람이야기 記事目錄 > 記事內容     2007年11月29日 第687號
[금민] ‘새 進步’ 여기 있소이다

▣ 조계완 記者 kyewan@hani.co.kr

‘새로운 進步, 膽大한 提案’. 금민 (45) 韓國社會當 第17代 大統領 候補의 슬로건이다. “進步의 새로운 길을 찾고, 未來를 開拓하는 膽大한 提案’이란 뜻이다. 韓國社會黨은 1998年에 創黨된 靑年進步黨의 後身으로 社會黨, 希望社會黨을 거쳐 韓國社會糖으로 黨名을 바꿨다. 現在 韓國社會當 代表인 金 候補는 지난 8月 韓國社會當 黨員 直選(銃 選擧權者 1482名)으로 進行된 大選 候補 選出 黨大會에 單獨 出馬해 일찌감치 候補로 決定됐다. 國內에서 法大를 卒業한 뒤 獨逸로 건너가 大學院에서 法學을 工夫했다.


△ 금민 韓國社會當 大統領 候補 (寫眞/ 한겨레 金鍾秀 記者)

金 候補는 “권영길 候補가 보여주는 進步政治는 낡은 政治”라며 “選擧는 이기려고 나가는 것이지만 設令 得票率이 낮더라도 國民들은 2007年 12月19日에 選擇할 수 있었던 進步勢力이 存在했음을 記憶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보여준다는 意味에서 이番 大選에 參與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番 選擧의 目標는 大選과 總選에 이르는 政治的 激變期에 進步政治가 주저앉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록과 힙합의 起源은 社會 抵抗的이고 進步的이었지만 歲月이 흐른 只今 主流 록과 힙합은 進步性을 잃은 지 오래”라고 말했다. 오늘날까지 韓國 社會에서 通用돼온 主流 ‘進步’는 더 以上 進步的이지 않은 狀態가 되었다는 얘기다. “민주노동당으로 대표돼온 낡은 進步政治가 革新된다면 나의 出馬는 充分히 意味 있다”는 說明도 덧붙였다.

金 候補가 내놓은 膽大한 提案은 ‘社會的 共和主義’로 集約된다. 韓國社會黨에 따르면, 새로운 進步政治의 話頭로서 社會的 共和主義는 “政治·經濟·社會·文化 等 모든 側面에서 排除를 克服하고, 모든 國民의 基本 所得과 住居·醫療·敎育·老後를 保障하는 ‘普遍的 福祉’를 實現한다. 모든 國民이 能動的인 主權者로 參與하도록 해 國民的 統合을 이룬다”는 것이다. 韓國社會當 選擧對策委員會는 고남권(全國勞動者會 議長·사람連帶 共同代表)氏가 이끌고 있다. 올해 5月 出帆한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世上을 向한 連帶’(사람連帶)는 韓國社會黨의 組織的 基盤으로, ‘差別과 排除에 抵抗하라’를 旗幟로 내걸고 있다. 韓國社會黨과 민주노동당은 이番 大選 過程에서 몇 次例 만나 候補 單一化를 包含한 進步 大聯合을 推進했으나 結局 霧散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