計量經濟學
(計量經濟學, Econometrics)은
經濟學
의 한 分野이다.
計量測定學
(計量測定學)이라고도 한다. Econometrics의 語源은
그리스어
oikonomia(經濟)와 metron(測定)이다.
計量經濟學
이 무엇인가는 計量經濟學的 硏究가 어떤 順序로 행해지는가를 說明함으로써 밝혀질 수 있다. 計量經濟學의 方法論은 大略 다음과 같다.
- 첫째,
經濟理論
을 形成한다.
- 둘째, 形成된 經濟理論을
數式化
(數式化)한다. 卽
模型構成
(Model Building)을 行한다.
- 셋째, 數式化에서 얻은 式(或은 函數)에 統計方法을 利用하여 過去의 統計資料를 符合(符合)시켜서 式의 '파라미터'(媒介變數)의 具體的인 값을 決定하고 그 結果를 檢證한다. 여기서
統計學
이 援用(援用)된다.
例를 들어 '消費는 所得(所得)만에 依해서 變動한다'는 理論을 세웠다면, 이때
消費
(C)와
所得
(Y)의 關係를
線型
(或은 一次式)으로
上程
(想定)하여 C=Co+cY로 標示할 수 있다. 그 以後 統計方法의 하나인
最小自乘法
(最小自乘法:Method of least squares)을 利用하여 過去의 統計資料에서 이 式의 '
파라미터
'인 Co와 c의 具體的인 값을 決定하고 그 結果를 檢證한다. 萬若 Co와 c의 具體的인 값이 各各 10,000, 0.851이라고 한다면 이 式(李 境遇에는 消費函數)은 C=10,000+0.471Y가 된다. 그리고 萬若 이 式의 '파라미터'가 統計的 檢證에 合格(或은 採擇)된다면 이 式은 利用可能한 것으로 看做된다.
以上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計量經濟學的 硏究는 經濟理論의 形成, 經濟理論의 數式化(模型構成), 數式化된 結果(構成된 模型)의 統計的 確定 및 檢定의 세가지 段階를 거쳐서 行해지며,
數學
,
統計學
의 結合下에 行해진다.
計量經濟學會(計量經濟學會, The Econometric Society)의 會則 第1條를 보아도 "計量經濟學會는 統計學 및 數學에 關聯하여 經濟理論의 發達을 促進하려고 하는 國際的인 學會이다……그 주된 目的은 여러 가지 經濟問題에 對한 理論的 數量的 接近과 經驗的 數量的 接近의 綜合을 目標로 하는……제연구(諸硏究)를 促進하는 것이다"로 되어 있다. 또 이 第1條를 詳細히 敷衍해 주고 있는 洞學會(同學會)의 機關紙(機關誌)인 『
이코노메트리카
(The Econometrica)』에 실린 프리시(R. Frisch)의 創刊辭(創刊辭)를 보아도 "……모름지기 經濟學에의 數量的 接近에는 若干의 局面이 있으며 이들 어느 하나도 그 自體로서는 計量經濟學과 混同되어서는 안된다……경험이 表示하는 바에 依하면 이들 세 가지 觀點 卽 統計學, 經濟理論 및 數學의 各各은 現代經濟生活에 있어서의 數量的 關係의 眞正한 理解를 위한 必要條件이기는 하지만 充分條件은 아니다. 强力한 것은 이들 세 가지의 綜合이다. 그리고 計量經濟學을 構成하는 것은 이 綜合이다……"로 되어 있다.이에서 計量經濟學의 本質은 어디까지나 '三子(三者)의 綜合'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點에서 計量經濟學은 數理經濟學(數理經濟學 Mathematical Economics)과도, 또 統計的 經濟學(或은 統計實證論 Statistical Economics)과도 區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