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義]
慶尙南道 晉州 地方에 내려오는, 祭祀床에 올리는 飯饌을 비벼 먹도록 만든 飮食.
[淵源]
晋州헛祭祀밥은 쌀이 貴했던 時節에 드러내놓고 쌀밥을 먹지 못했던 儒生들이 저녁 늦게까지 글工夫를 하다가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祭祀飮食에다 香과 祝文을 읽는 헛祭祀를 지낸 뒤 그 飮食을 먹은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선비의 고장인 晉州에서 선비들의 諧謔的 風流가 만들어낸 傳統 鄕土飮食이라 할 수 있다.
[名稱由來]
그 옛날 선비들이 있지도 않은 祭祀를 지내고 흰쌀밥과 祭祀飮食을 먹었던 데에서 由來되었다. 大部分 地域에서는 사라지고 晉州와 安東, 大邱 等 一部 地域에서 命脈을 維持하고 있다.
[만드는 法]
헛祭祀밥의 메뉴는 祭需飮食과 同一하게 나온다. 基本的인 上에는 3炙(肉的·魚炙·소적), 3탕(明太·乾紅蛤·피문어), 3色나물(宿主·고사리·시금치)과 김치·쇠고기肉煎·早期·밥·國이 차려진다. 晋州헛祭祀밥을 마련하는 順序는 ① 나물장만하기 : 고사리와 山寨는 물에 불려 꼭 짠 後 기름에 볶는다. 무는 채를 썰어 참기름에 볶고 시금치는 데쳐 무친다. ② 生鮮찌기 : 도미나 民魚, 서대는 찌거나 若干 말려두었다가 김이 오른 찜통에 찐다. ③ 山積만들기 : 쇠고기는 결 反對 方向으로 길게 썰어서 오그라들지 않게 칼집을 넣어 갖은 양념으로 절여서 굽는다. ④ 前부치기 : 凍太살을 抛떠서 밀가루 鷄卵물에 적셔 煎을 부친다. ⑤ 국끓이기 : 조개·大蛤·紅蛤 等 各種 海産物과 무·豆腐를 넣어 국을 끓인다. ⑥ 과일장만하기 : 沙果·배·橘·밤 等 季節과일을 張만, 위, 아래를 쳐서 使用한다.
이렇게 만든 飮食은 맨 앞줄에 밥·나물·국을 놓고 그 다음에 生鮮·前·고기류를 놓으며, 맨 뒷줄에는 後食用으로 떡과 과일 等이 놓아 床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