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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冊] <韓國 現代 實踐哲學> 外 : 文化 : 文化&科學 : 한겨레21
Home > 文化&科學 > 文化 記事目錄 > 記事內容     2008年07月02日 第717號
[새冊] <韓國 現代 實踐哲學> 外

韓國 現代 實踐哲學

김석수 지음, 돌베개(031-955-5020) 펴냄, 2萬2千원


지난 100年 동안 韓國의 哲學者들이 어떻게 現實에 關心을 가지고 介入해왔는지를 整理했다. 20世紀 初 마르크시즘을 受容한 韓國 實踐哲學者들부터 2000年代 初 地球的 資本主義에 對抗하는 새로운 理論으로 收容된 ‘多重’ 論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韓國 現代 實踐哲學의 흐름을 보여준다. 單純한 整理에 머물지 않고 現在 우리 社會가 直面한 問題들과 그에 對한 哲學的 課題들을 提示한다.

孔子, 弟子들에게 政治를 묻다

김성희 지음, 프로네시스(02-336-2534) 펴냄, 9千원


동양 政治思想의 큰 劃을 그은 孔子 思想의 根幹을 살펴보고 그의 思想이 어떤 過程 속에서 形成됐는지, 그와 弟子들의 關係 속에서 살펴본다. 春秋戰國時代라는 混亂期를 살았던 孔子는 政治 行爲者에게는 普通 사람들보다 더 剛한 道德性이 要求됨을 强調했다. 그는 “나라에 길이 보일 때 가난하고 賤하면 부끄러운 일이며 나라에 길이 보이지 않을 때 富裕하고 貴하면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數學者들의 祕密集團 부르바키

모리스 마샬 지음, 황용섭 옮김, 窮理(02-734-6591) 펴냄, 1萬7千원


‘부르바키’는 1930年代 ‘새로운 數學’을 建設하기 위해 모인 프랑스 數學者들의 集團이다. 이들의 目標는 當時 大學에서 쓰이던 에두아르 구르사의 解析學 敎科書의 虛點을 代替할 만한 새로운 數學 敎材를 쓰는 것이었다. 부르바키는 討論을 效果的으로 할 수 있도록 會員 數가 12名을 넘지 않도록 했으며, 新入會員이 될 可能性이 있는 사람에게 ‘實驗用 쥐’라는 名稱을 附與하고 自身을 證明하도록 했다.

修辭學Ⅲ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이종오·김용석 옮김, 리젬(02-719-6868) 펴냄, 1萬8千원


大部分의 學者들은 <수사학> 1卷과 2卷이 아리스토텔레스의 作品이라는 것에 同意한다. 그러나 <수사학> 3卷은 1, 2卷의 合本으로 看做하는 學者들이 많다. 옮긴이들은 <수사학> 3卷이 全體에서 分離될 수 있는 하나의 附錄도 아니고, 主題와 關係없는 部分도 아닐 뿐더러 論理的인 連續이자 必須的인 補充서라고 主張한다. <수사학> 3卷은 1, 2卷과 달리 글쓰기, 읽기, 말하기에 對한 具體的인 方法을 提示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