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時間 그 자리에서 사랑받을 거라 믿었던 아이돌은 스스로 世上을 떠났고, 오랫동안 最高의 人氣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은 造作의 産物이었다는 게 밝혀진 2019年 가을, 그나마 이 프로그램이 있어서 케이팝의 팬들은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퀸덤」은 박봄, AOA, 마마무, 러블리즈, 오마이걸, (女子)아이들이 同時에 出演한 競演 프로그램이다. 現場投票와 온라인 음원 차트, 生放送 文字投票 같은 것으로 ‘順位’를 매긴다는 點에서 該當 放送社의 種特이라 할 수 있는 ‘오디션’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完成된 女性 아이돌의 競爭이라는 點에서는 ‘캣파이트’를 부추겨 눈療飢거리로 삼으려 한다는 疑心을 지울 수 없었다. 放送이 끝난 後, 그런 것들은 杞憂임이 밝혀졌으니, 그 功勞의 大部分은 여섯 팀의 出演陣에게 있다. 그中에서도 (女子)아이들의 舞臺 몇 只今 케이팝의 最前線에 누가 서 있는 如實히 보여 주는 證票와 같았다. 거기에는 (女子)아이들이 서 있다.
(女子)아이들은 첫 競演에서 데뷔曲 「LATATA」를 呪術的이고 神祕한 方式으로 編曲해 1位를 차지했음은 勿論 順位와 相關없이 回次마다 다른 個性의 舞臺를 선보였다. 그들의 숨겨진 名曲이었던 「싫다고 말해」를 통해서는 콘셉트를 正確히 理解한 表情 演技와 舞臺 演出로 다시 한番 놀라움을 膳賜했다. 絶頂은 아무래도 마지막 競演曲이었던 「LION」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順位와 關係없이 케이블 放送社 特有의 放送 趣旨를 逆轉시켜버린 女性 아이돌의 抱負를 ‘사자’(아마도 암獅子日 것이다.)로 表現해낸 것도 卓越했을 뿐만 아니라, 大膽하고 變化無雙한 흐름의 音樂 自體도 近來 보기 드물게 훌륭했다. 이미 놀라고 있는 渦中에 더욱 놀랄 일은 이러한 「퀸덤」에서의 (女子)아이들의 成果가 멤버 ‘소연’의 企劃 下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事實이다. 3分 동안의 舞臺만 볼 수 있었던 餘他의 音樂 프로그램과 달리 「퀸덤」은 하나의 舞臺가 誕生하기까지의 過程을 比較的 詳細히 傳達하였고, 우리는 말로만 들었던 소연의 役割과 能力値를 두 눈으로 確認할 수 있었던 것이다.
(女子)아이들은 大型 企劃社(큐브)가 오래 功들인 팀이라는 事實을 勘案하더라도 始作 段階에서부터 이미 높은 成跡을 記錄한 그룹이다. (女子)아이들은 「퀸덤」에서도 1位에 올랐던 「LATATA」를 통해 데뷔 直後 1位에 올랐고 以後 發表하는 노래마다 音源 사이트와 音樂 放送을 가리지 않고 높은 順位에 자리를 잡는다. 淸純함과 섹시함 그 어디에도 屬하지 않는, 그럼에도 모두를 包括하는 이 그룹의 魅力은 뒤이은 히트曲 「韓(―)」과 「Senorita」에 이르기까지 더욱 도드라진다. 「1997年生부터 2000年生까지로 構成된 팀이지만 ‘유혹’과 ‘離別’의 感情 表現 모두 能手能爛했으며, 여섯 名이 채우는 舞臺의 掌握力 또한 남달랐다. 이러한 남다름은 亦是 조금은 다른 活動 變更에까지 가닿는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假想 캐릭터 役割을 맡고, 런칭 映像 主題曲을 부른 것도 그 境界에 該當한다.
最近 히트曲인 「Uh-Oh」에서의 挑戰도 亦是 成功的이었다. 1990年代에 걸음마나 떼었을 이들이 形象化한 뉴트로 感性은 억지스럽기는커녕 (女子)아이들이 다룰 수 있는 音樂과 콘셉트의 自由奔放함을 확인시켜주기에 充分했다. 에스닉에서부터 뉴트로까지 그들의 퍼포먼스는 그들을 ‘아이들’이라고 부르기 躊躇하게 될 만큼 成熟하고 挑發的이다. 能熟한데 새롭다. 銳利하되 자연스럽다. 이 넓은 領域의 企劃者가 멤버인 소연이라는 데 이 그룹의 特長點이 있다. 同僚들을 뮤즈 삼아 그는 作曲과 作詞, 랩메이킹과 콘셉트 設定까지, 프로듀서의 모든 領域을 커버한다. 소연의 커버가 다른 멤버의 그늘이 되는 건 아니다. 멤버의 長點을 最大値로 끌어내는 (天才) 프로듀서의 能力은, 그렇게 長點을 찾은 아티스트에게 自由를 주기 마련이다. 只今 (女子)아이들의 소연을 包含한 여섯 멤버는 모두 至極히 자유로워 보인다.
다시 「LION」으로 돌아온다. 마지막 競演曲 여섯 中에서 唯一하게 뮤직비디오로 製作된 이 노래에서 그들은 말한다. “난 나의 눈을 가리고 이 音樂에 몸을 맡기고/ 뻔한 리듬을 망치고 死者의 춤을 바치고” 눈을 가리는 것도 自身이고, 音樂에 몸을 맡기는 것도 自身이다. 뻔한 리듬을 망치고 死者의 춤을 바치는 主體도 自己 自身일 것이다. 自己 自身으로 存在하는 女性 아이돌이 나타났다. 密林이 새로운 王들을 글로 모실 때는 ‘(女子)아이들’로 써야 하지만, 敢히 읽을 때는 ‘아이들’로 읽어야 한다. 여기에 아이의 뜻이 ‘Kids’는 아닐 것이다. 나(I)를 뜻하는 것이다. 王이 나타나셔서 나는 나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누가 군소리를 달겠는가? 眞짜가 나타났다. 只今 케이팝은 곧, (女子)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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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子) 아이들 - LION
(女子)아이들 노래 | (週) 카카오 M / 株式會社 큐브엔터테인먼트
마지막 競演曲 여섯 中에서 唯一하게 뮤직비디오로 製作된 이 노래에서 그들은 말한다. “난 나의 눈을 가리고 이 音樂에 몸을 맡기고/ 뻔한 리듬을 망치고 死者의 춤을 바치고” 눈을 가리는 것도 自身이고, 音樂에 몸을 맡기는 것도 自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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