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 하버드醫大 附屬 브리검女性病院 硏究팀
살아있는 腫瘍細胞는 體內에서 '同僚' 腫瘍細胞가 있는 곳으로 가려는 特性이 있다. 萬一 살아있는 腫瘍細胞에 同僚 腫瘍細胞를 죽이는 能力을 附與해 體內에 注入하면 惡性으로 進行되는 腫瘍細胞(癌細胞)를 찾아가 癌細胞 死滅을 誘導할 수 있다. 마치 오랑캐를 利用해 오랑캐를 制壓한다는 뜻을 지닌 '以夷制夷'와 類似하다.
칼리드샤 美國 하버드醫大 附屬 브리검女性病院 神經外科 敎授 硏究팀은 이처럼 癌細胞 死滅을 誘導하는 살아있는 腫瘍細胞를 活用한 癌 治療 可能性을 提示하고, 硏究結果를 國際學術誌 '사이언스仲介醫學'에 4日(現地時間) 公開했다.
癌이 무서운 理由는 正常細胞를 攻擊하며 끊임없이 增殖하기 때문이다. 特히 가장 흔한 惡性 腦腫瘍 神經膠腫의 代表的 類型인 '膠母細胞腫'은 手術과 抗癌 放射線 等 標準治療를 모두 받아도 平均 生存率이 2年이 채 안 될 程度로 豫後가 不良해 最惡의 腦癌으로 꼽힌다.
硏究팀은 惡性 腦癌 膠母細胞腫 쥐 모델에서 살아있는 腫瘍細胞를 活用했다. 살아있는 腫瘍細胞가 同僚 腫瘍細胞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려는 特性에 注目했다.
살아있는 腫瘍細胞를 對象으로 크리스퍼 遺傳子가위 技術을 活用해 免疫誘導物質인 '인터페론 베타(IFNβ)'와 '顆粒球 大食細胞 콜로니 刺戟 因子(GM-CSF)'의 分泌를 促進시켜 腫瘍細胞 死滅을 誘導하도록 遺傳子를 校定한 뒤 다시 體內에 注入하는 方式으로 抗癌 治療를 試圖했다. 癌 治療에 使用되는 인터페론 베타는 腫瘍 死滅 役割을 하는 걸로 알려진 T림프球를 비롯해 B림프球, 樹枝狀 細胞를 包含한 다양한 細胞에 免疫 刺戟 效果가 있다.
그 結果 造作된 腫瘍細胞는 癌 細胞 死滅을 유도해 쥐의 膠母細胞腫 腫瘍을 除去한 것으로 確認됐다. 腫瘍이 사라진 마우스는 實驗이 終了될 때까지 生存했다. 硏究팀은 또 遺傳子 矯正된 腫瘍細胞가 長期的으로 生體 內에서 T細胞에 依해 媒介되는 長期 免疫을 誘導하는 것으로 分析했다.
칼리드샤 敎授는 "우리의 治療 戰略은 人間을 對象으로 最適의 方法을 찾아야 하는 課題가 남아있지만 癌細胞를 治療劑로 活用해 最初로 免疫 治療法의 妥當性과 效率性을 立證한 것"이라며 "窮極的으로 '癌 殺害 백신'을 開發해 癌 患者의 臨床 結果를 改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