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軍老朽戰鬪機 F-4E 西海上墜落…早期退役指摘 나와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12日 16時 29分

윤상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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操縱士 2名은 非常脫出成功

12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상에 추락한 F-4E 전투기 사고해역에서 공군 헬기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2.08.12. 화성=뉴시스 — 12日午後京畿道華城市 서신면 海上에 墜落한 F-4E 戰鬪機事故海域에서 空軍 헬기가 搜索作業을 하고 있다. 2022.08.12. 火星=뉴시스

空軍의 F-4E 戰鬪機가 12日飛行中 엔진火災로 西海上에 墜落하는 事故가 發生했다. 操縱士 2名은 非常脫出에 成功해 生命엔 支障이 없는 狀態다.

空軍에 따르면 이날 낮 12時 20分頃 F-4E 1臺가 京畿華城市田穀港南쪽 9km 地點에 墜落했다. 事故機는 午前 11時 41分頃水原基地를 離陸해 任務遂行後歸還中이었다. 空軍은 “操縱士 2名은 엔진 火災를 認知하고 民家가 없는 海岸가로 機首를 돌린 뒤 非常脫出했다”고 밝혔다.

공군 F-4 전투기. 2017.9.7 뉴스1 — 空軍 F-4 戰鬪機. 2017.9.7 뉴스1

事故機는 1979年에 導入된 代表的인 老後機種으로 現在 20餘臺가 運用中이다. 空軍은 F-4E를 3年 더 運用한 뒤 2024年頃退出할 豫定이다. 하지만 2000年以後 이番까지 F-4E 6臺가 墜落하는 事故가 나면서 早期退役시켜야 한다는 指摘이 나온다.

1月에는 같은 基地에서 運用되던 F-5E 戰鬪機가 離陸途中墜落해 操縱士 심정민 少領이 殉職하는 事故가 發生하기도 했다. 導入된지 36年이 지난 老後氣體의 엔진內燃料導管腐蝕이 事故原因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날 事故로 空軍은 偵察 및 非常待機前歷을 除外한 모든 機種의 飛行을 中止했다. 特히 F-4E 機種은 事故原因이 糾明될 때까지 飛行을 中止할 豫定이다. 또 윤병호 空軍參謀次長을 委員長으로 하는 事故對策委員會를 構成해 엔진缺陷可能性等事故原因糾明에 着手했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