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地下 居住 障礙人家族 3名 慘變
集中暴雨 瑞草區서만 4名 失踪
首都圈 住宅-商街 2579채 沈水
1年 내릴 비 折半 이틀만에 쏟아져
오늘 最大300mm… 來日까지 올듯
8, 9日 이틀間 首都圈과 江原 等 中部地方에 最大 490mm가 넘는 記錄的인 暴雨가 내리면서 12名이 숨지는 等 人命 被害와 財産 被害가 잇따랐다. 8日 서울 地域 降雨量은 1907年 氣象 觀測이 始作된 以來 115年 만에 最高値를 記錄했다.
9日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中對本)와 各 地域 消防本部가 暫定 集計한 避해 現況 等을 綜合하면 前날부터 내린 비로 住宅 浸水와 山沙汰 等이 잇따르면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 半(半)地下에 살던 障礙人 家族 3名을 包含해 12名이 숨지고 6名이 失踪됐다. 常習 沈水 地域인 서울 瑞草, 강남구 一帶에 豪雨가 集中된 것이 被害를 키웠다. 瑞草區에서만 4名이 建物 駐車場과 맨홀 等地에서 失踪됐다. 서울市 關係者는 “時間當 116mm의 비가 와 排水 限界値를 넘어섰다”고 했다. 서울과 仁川, 京畿 南部 等에서 住宅과 商家 2579채가 沈水되는 等 財産 被害도 잇따랐다.
氣象廳에 따르면 8日 하루 동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觀測地點에 내린 비는 381.5mm로 歷代 最大値였다. 이 地域에 내린 時間當 降水量 亦是 141.5mm(午後 8∼9時)로 觀測 史上 1位였다.
8日 0時부터 9日 午後 9時까지 이틀間 내린 累積 降水量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496.5mm, 京畿 光州市 송정동 465.0mm에 達했다. 우리나라 年間 降水量(1000∼1300mm)의 40, 50%에 該當하는 비가 이틀 만에 쏟아진 것.
이番 비는 9, 10日 最大 300mm 以上 내리고 最長 11日까지 이어질 것으로 展望된다. 9∼11日 豫想 降水量은 首都圈, 江原 內陸 山地와 忠淸, 全北 北部 100∼300mm, 江原 東海岸, 全北 南部, 慶北 北部 50∼150mm, 慶北 南部 30∼80mm다. 氣象廳은 “3日間 最大 累積降水量이 350mm 以上인 地域도 一部 있을 것”이라고 豫測했다.
서울 蘆原·관악구, 京畿 洋酒·議政府·光明·軍浦·부천시와 加平·楊平郡, 江原 原州·춘천시와 平昌·橫城郡 等 13個 地域은 9日 午後 10時 現在 山沙汰 警報가 내려진 狀態다. 山林廳은 서울, 仁川, 京畿, 講院 等 4個 試圖에 對해 山沙汰 危機 警報 段階를 이날 ‘注意’에서 ‘警戒’로 上向했다.
尹錫悅 大統領은 이날 午前 정부서울청사에서 主宰한 ‘集中豪雨 對處 緊急 點檢會議’에서 “迅速한 人命 構造에 最善을 다하고, 復舊에도 萬全을 期해 달라”고 指示했다. 이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 一家族 死亡事故 現場을 訪問해 住居 脆弱階層 安全 問題를 點檢하라고 當付했다.
두고 간 沈水車 뒤엉켜 쑥대밭… 아파트 築臺 무너져 한밤 待避
復舊中 또 暴雨… 늘어나는 被害
“이런 일 처음 겪어” 商人들 한숨
汝矣島-三成洞 大型몰도 沈水
“地震이 난 듯한 소리가 들리며 建物이 흔들렸어요.” 서울 銅雀區 極東아파트 住民 60代 李某 氏는 9日 동아일보 記者와 만나 “어젯밤 큰일이 난 줄 알고 서둘러 집 밖으로 避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아파트는 前날 저녁 集中 豪雨로 아파트 周邊 築臺가 崩壞됐다. 午後 9時 10分頃 築臺 崩壞로 建物이 흔들리면서 李 氏의 집 廚房에 있던 그릇들이 全部 떨어지며 깨질 程度였다고 한다. 李 氏는 住民 90餘 名과 함께 動作中 等에 設置된 緊急 待避所에서 밤을 보냈다.
○ 住民 緊急 待避… 거리는 沈水車 가득
首都圈과 江原 等 中部地方에서는 8, 9日 暴雨로 328家口(441名)의 罹災民이 發生하는 等 被害가 잇따랐다.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는 住宅·商家 2579채가 沈水 被害를 입은 것으로 推算했다.
沈水 被害가 甚한 서울 江南區, 동작구 一帶에서 가게를 運營하는 商人들은 “장사를 오래했지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며 한숨을 쉬었다. 서초구에서 가게를 運營하는 A 氏는 前날 午前 2時까지 가게에 들어찬 물을 퍼냈다고 했다. A 氏는 “가게 마감 時間을 앞두고 빗줄기가 거세지며 물이 瞬息間에 무릎까지 차올랐다”라며 “밤새 물을 퍼내고 午前에 다시 出勤해 가게를 整理했는데 復舊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서울 永登浦區 汝矣島 IFC몰도 暴雨로 衣類 賣場이 모인 地下 1層에 빗물이 들어차 9日 午前 復舊 作業을 거쳐 午後가 돼서야 營業을 再開했다. 서울 江南區 三成洞 內 코엑스몰度 沈水돼 一部 賣場에선 이날 午前 營業이 中斷됐다.
傳統市場 亦是 沈水 被害를 입었다. 中小벤처企業部에 따르면 9日 午後 6時 基準 서울 20個 市場 400餘 個 店鋪, 京畿 23個 市場의 140餘 個 店鋪, 仁川 5個 市場의 200餘 個 店鋪가 被害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車輛 沈水 被害도 續出했다. 9日 午前 서울 江南區 論峴洞 골목길 곳곳은 運轉者가 待避하며 두고 간 乘用車와 오토바이 等이 뒤엉켜 있었다. 前날 高級 外製車가 물에 떠밀리다가 부딪혀 警察이 出動하기도 했다. 한 商街 地下駐車場은 入口까지 물이 가득 차오른 狀態였다. 駐車場에 車輛을 駐車하고 간 商人들은 발만 동동 굴렀다.
○ 山沙汰에, 불어난 江물에… 犧牲者 續出
京畿와 講院 곳곳에는 山沙汰 被害가 續出했다. 9日 午前 1時頃 京畿 光州市 직동 城南∼장호원 自動車專用道路에서 山沙汰가 發生해 隣近을 지나가던 렉스턴 車輛을 덮쳤다. 이에 30代 運轉者 한 名이 숨졌고, 車輛에 타고 있던 다른 2名은 病院으로 移送됐다. 講院 橫城郡 둔내면 현천리에서도 9日 午後 1時頃 山沙汰가 住宅 1채를 덮치면서 집主人(71)李 埋沒돼 숨졌다.
불어난 물에 휩쓸린 失踪者도 잇따랐다. 이날 午前 江原 平昌郡 용평면 속사리 溪谷 隣近 펜션에 投宿한 B 氏(54)가 失踪됐다가 午前 10時 20分頃 숨진 채 發見됐다. 警察은 B 氏가 散策을 하던 中 불어난 溪谷물에 휩쓸려 事故를 當한 것으로 보고 正確한 事故 經緯를 調査 中이다.
仁川에서는 8日부터 이틀間 40餘 名의 罹災民이 發生했다. 仁川 東區에서는 60代 男性이 9日 午前 옆집 壁이 무너져 집 出入口가 막히면서 暴雨 속에 집에 갇혔다가 申告를 받고 出動한 消防隊員들에게 救助됐다.
김윤이 記者 yunik@donga.com
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장관석 記者 jks@donga.com
이상환 記者 payback@donga.com
光州=이경진 記者 lkj@donga.com
신동진 記者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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