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武裝團體, 武力衝突 사흘 만에 休戰合意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8日 14時 40分

강성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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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의 支援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슬람 極端主義武裝團體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를 掃蕩하겠다며 팔레스타인 가자地區에 大大的攻襲을 벌인 지 사흘 만에 休戰에 合意했다. 지난해 5月 있었던 ‘11日戰爭’ 같은 大規模戰鬪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休戰論議가 進行中인 渦中에도 攻襲이 이어지며 死亡者는 44名까지 늘었다.

이스라엘과 PIJ는 武力衝突 사흘 만인 7日 이집트의 休戰仲裁案을 受容한다고 밝혔다. 兩側은 이날 午後 11時 30分을 起點으로 休戰에 들어가겠기로 合意했고 各各聲明을 내고 休戰에 들어갔다.

팔레스타인 保健部에 따르면 사흘間의 이스라엘軍攻襲으로 死亡한 사람은 44名으로 集計됐다. 이 中 15名이 兒童이다. 負傷者는 300名을 넘어섰다. 11月戰爭以後最大規模다. 死傷者는 大部分 팔레스타인 居住地인 가자지구에서 發生했으며 이스라엘 側人命被害는 負傷者 3名에 그쳤다. 大部分 경상인 것으로 傳해졌다. 이집트의 休戰提議를 먼저 받아들인 이스라엘이 PIJ의 仲裁案受容與否를 기다리는 사이에도 가자지구 內主要施設에 對한 攻襲을 벌이며 막판까지 팔레스타인 側死傷者가 續出했다. 反面 PIJ가 大擧 쏘아올린 로켓은 이스라엘軍의 低高度防空網 ‘아이언돔’에 依해 97% 요격돼 被害가 적었다.

자칫 지난해 11日戰爭과 같은 大規模武力衝突로 번질 可能性이 있었지만 가자지구 內最大武裝組織인 하마스가 이番交戰에 參戰하지 않은 狀態에서 休戰이 이뤄지며 事態가 一段落됐다. AP는 “하마스가 參戰하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의 報復과 大規模就業制限等經濟制裁措置에 對한 負擔感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分析했다.

다만 空襲의 原因이 된 PIJ 高位指導者 바삼 알사아디 身邊問題를 놓고 如前히 異見을 좁히지 못해 兩側 사이 緊張感은 이어지고 있다. PIJ가 休戰條件으로 알사아디를 包含해 이스라엘이 逮捕한 罪囚 2名의 釋放을 要求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를 拒否하고 있어서다. 이番武力衝突은 이스라엘이 알사아디를 逮捕한 데 對해 PIJ가 報復을 豫告하자 이스라엘이 5日부터 先制的으로 攻襲에 나서면서 始作됐다. 이스라엘은 休戰聲明을 통해 “休戰이 어겨진다면 强力하게 對應하겠다”고 밝혔다. PIJ 亦是 “시온주의者(이스라엘)의 어떠한 挑發에도 對應할 權利가 있다”고 神經戰을 이어갔다.

카이로=강성휘 特派員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