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臺灣海峽서 航母-戰鬪機優位… 中은 至大함 미사일 優勢”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8日 03時 00分

문병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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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葛藤]
美-中亞太地域軍事力比較

중국 군함 위 중국군 병사가 대만 해안선 코앞에서 쌍안경으로 대만 쪽을 바라보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이 5일 공개한 이 사진에 대만의 해안선, 산맥 윤곽, 대만 호위함 등이 선명하게 담겼다. 신화 뉴시스 — 中國軍艦位中國軍兵士가 臺灣海岸線 코앞에서 雙眼鏡으로 臺灣 쪽을 바라보고 있다. 官營 신화통신이 5日公開한 이 寫眞에 臺灣의 海岸線, 山脈輪廓, 臺灣護衛艦等이 鮮明하게 담겼다. 神話 뉴시스

낸시 펠로시 美國下院議長의 臺灣訪問으로 불거진 美中葛藤이 兩側의 軍事的對峙를 加速化할 것이라는 憂慮가 擴散되는 가운데 美國에선 臺灣危機時投入할 수 있는 美軍前歷이 中國에 비해 優勢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分析이 나왔다.

美國 CNBC는 5日(現地時間) 軍事專門家들을 引用해 1995, 1996年 3次臺灣海峽危機當時와 달리 現在美國이 臺灣等 서태평양 地域에서 中國에 비해 壓倒的인 軍事的優位를 차지하고 있지 못하다고 報道했다. 조 바이든 美行政府初代國防長官으로도 擧論됐던 미셸 플러노이 前國防部次官은 “(3次臺灣海峽危機 때와) 只今은 狀況이 크게 다르다”며 “只今은 競爭이 더 熾烈하고 美軍에 더 致命的인 環境이 됐다”고 指摘했다. 美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매슈 푸나이올레 先任硏究員도 “狀況이 달라져 同等한 게임이 됐다”며 “美國이 할 수 있는 건 中國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美 싱크탱크 랜드硏究所의 分析에 따르면 中國의 臺灣武力侵攻 시나리오에서 1996年中國이 壓倒的인 劣勢를 보였던 空軍力과 地對艦攻擊力量에서 中國은 美國에 優勢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分析됐다. 랜드硏究所는 空中戰에서도 美國과 中國이 同等한 力量을 保有하고 있다고 봤다.

이성훈 國家安保戰略硏究院責任硏究委員이 4日 내놓은 ‘啞胎地域에서 美中軍事力比較와 示唆點’ 報告書에선 美國이 空軍力과 海軍力에선 中國에 비해 質的으로 優勢하지만 미사일 戰力에선 中國이 相對的으로 優勢를 占하고 있다고 分析했다.

報告書에 따르면 臺灣類似時美軍이 投入할 수 있는 戰鬪機는 戰略爆擊機 B-52 5臺를 包含해 모두 507臺로 中國(1166代)에 비해 적지만 戰鬪機性能과 臺灣戰鬪機를 勘案하면 아직 中國에 비해 優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海軍力에선 美國印度太平洋艦隊가 航空母艦 3臺를 包含해 63隻을 配置하고 있으며 中國은 航空母艦 2臺를 包含해 73隻을 投入할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航空母艦의 性能은 美國이 壓倒的으로 優勢한 것으로 分析됐다.

다만 미사일 戰力에선 中國이 邀擊을 被害航空母艦을 打擊할 수 있는 對艦 미사일을 實戰配置하는 等優位를 보이는 것으로 評價됐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美中葛藤 #臺灣海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