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動部, 포스코 浦項製鐵所 ‘사내 性戱弄’ 事件에 過怠料 500萬원

東亞닷컴
入力 2022年 8月 5日 11時 03分

김혜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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雇傭勞動部가 포스코 浦項製鐵所에서 最近發生한 集團性的 괴롭힘 事件과 關聯해 過怠料 500萬원을 賦課하기로 했다.

5日雇傭勞動部에 따르면 大邱地方雇傭勞動廳浦項支廳은 지난 6月21日부터 포스코 浦項製鐵所職場內性戱弄事件에 對해 職權調査를 벌인 結果男女雇傭平等法違反事實이 있다고 判斷하고 이같이 處分했다.

特히 포스코는 被害者가 被害事實이 確認된 後部署變更을 要請했음에도 卽時措置하지 않아 加害者와 頻繁한 接觸이 不可避한 狀況이 相當期間持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被害者에 對한 不利한 處遇等의 2次加害行爲에 對해 男女雇傭平等法違反嫌疑가 있는 것으로 判斷하고 關聯者를 立件, 搜査를 통해 司法處理하기로 했다.

男女雇傭平等法 14兆4項은 職場內性戱弄發生時事實確認調査를 實施하고 被害勤勞者要請時勤務場所變更, 有給休暇等措置를 해야 한다. 또 性戱弄申告者와 被害者에 對한 不利益措置를 禁止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 浦項製鐵所에서 勤務하는 20代女職員 A 氏는 같은 部署에 勤務하는 職員 B 氏等 4名을 最近警察에 告訴했다. A 氏는 告訴狀에서 지난달 말 같은 建物(舍宅)에 살고 있던 上司 B 氏가 自身을 性暴行했다고 主張했다. 또 警察調査에서 “지난 3年 동안 職員 3名이 會食 때 몸을 밀착시키는 等性醜行하거나 性戱弄했다”고 陳述했다.

이에 포스코는 “會社는 嚴重하게 責任을 痛感하고 있다”며 “被害職員이 早速히 回復해 日常으로 復歸할 수 있도록 措處를 하고 關聯者를 徹底히 調査해 嚴重히 問責하고 管理者들도 무거운 責任을 묻겠다”고 謝過했다.

김혜린 東亞닷컴 記者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