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버디 8個 낚은 스미스, 生涯 첫 메이저 優勝

東亞日報
入力 2022年 7月 19日 03時 00分

金正薰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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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챔피언십 最終 20언더… 2000年 우즈의 最少打記錄 깨
“10番홀 퍼트 살아나며 轉換 맞아… 트로피에 麥酒 20番 부어 마실것”
濠洲出身은 노먼 以後 29年 만… 김시우는 10언더 共同 15位에

18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가 은제 주전자 모양의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에 입을 맞추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AP 뉴시스 — 18日英國 스코틀랜드 파이프注意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美國프로골프(PGA)투어 第150回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優勝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가 銀製酒煎子模樣의 優勝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에 입을 맞추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AP 뉴시스

캐머런 스미스(29·濠洲)가 第150回 디 오픈 챔피언십 優勝으로 메이저 大會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18日英國 스코틀랜드 파이프注意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파72)에서 끝난 디 오픈 最終 4라운드에서 버디만 8個를 낚으며 8언더파 64打를 적었다. 最終合計 20언더파 268打를 記錄한 스미스는 캐머런 영(25·美國)을 1打差로 제치고 大會頂上에 올랐다. 優勝賞金 250萬 달러(約 32億9000萬 원)와 함께 은제 酒煎子模樣의 트로피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았다. 濠洲選手가 디 오픈에서 優勝한 것은 1993年 그레그 노먼(67) 以後 29年 만이다. 이番優勝으로 美國프로골프(PGA)투어 시즌 3勝째이자 通算 6勝을 記錄한 스미스는 世界 랭킹이 6位에서 2位로 뛰어올랐다.

스미스는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 오픈의 最少打優勝記錄도 갈아 치웠다. 從前記錄은 ‘골프 皇帝’ 타이거 우즈(47·美國)가 2000年 이곳에서 作成한 19언더파 269타다. 스미스의 20언더파는 2016年 헨리크 스텐손(46·스웨덴)李 세운 디 오픈 最少打記錄(20언더파)과 타이. 當時 스텐손은 세인트앤드루스가 아닌 로열 트룬에서 優勝을 차지했다.

최종 4라운드
18번홀 스탠드에 있던 관중이 페어웨이로 가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AP 뉴시스 — 最終 4라운드 18番홀 스탠드에 있던 觀衆이 페어웨이로 가는 로리 매킬로이(北아일랜드)와 빅토르 號블란(노르웨이)을 따라 移動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AP 뉴시스

이番 시즌 PGA투어에서 平均飛距離 298.6야드로 104位인 스미스는 長打보다는 퍼트가 武器인 골퍼다. 美國 스포츠 專門媒體 ESPN은 “世界最高의 퍼트를 가진 選手中 한 名”이라고 評價했다. 이番 시즌 라운드當 퍼트 數 27.92個로 4位다.

스미스는 優勝後 “마지막 4, 5個 홀이 正말 어려웠다. 이제 숨을 좀 쉴 수 있을 것 같다. 10番홀부터 퍼트가 들어가기 始作하며 轉換點이 됐다”며 “디 오픈에서 優勝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세인트앤드루스에서 한 優勝이라 더 믿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最終 라운드를 先頭에 4打 뒤진 共同 3位로 出發한 스미스는 2番홀(파4), 5番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0番홀(파4)을 始作으로 내리 5個 홀 連續 버디에 成功하면서 先頭로 올라섰다.

올해 1月 센트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3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優勝한 스미스는 “디 오픈 優勝이 내 골프 選手經歷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라며 “優勝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에 麥酒 몇 盞이 들어갈지 궁금하다. 두 盞程度 들어갈 것 같은데 오늘 나는 클라레 저그로 20番은 마실 수 있겠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優勝記者會見에서 사우디아라비아 資本이 主導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合流可能性을 묻는 質問이 나오자 “方今 디 오픈에서 優勝했는데 그런 質問은 適當하지 않다. 나는 이 大會에 優勝하러 왔다”며 具體的인 答辯을 避해갔다. 같은 濠洲出身인 노먼이 LIV를 主催하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 代表를 맡고 있다. 이番 디 오픈에서 더스틴 존슨(38·美國)李 13언더파 275打共同 6位로 LIV 所屬選手 가운데 가장 좋은 成跡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共同 5位였던 김시우(27)는 10언더파 278打共同 15位를 했다. 김주형(20)은 5언더파 283打로 共同 47位. 11日 끝난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3位等 페덱스컵 포인트 288點을 넘긴 김주형은 PGA투어 特別臨時會員資格을 얻었다. PGA투어는 非會員으로 大會에 出戰해 288點以上을 獲得하면 大會出戰數制限이 없는 特別臨時會員資格을 준다.

金正薰記者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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