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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運動해봐야 아이들 잘 指導”…‘國代’ 出身에게 핸드볼 배운 敎師[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여러 運動해봐야 아이들 잘 指導”…‘國代’ 出身에게 핸드볼 배운 敎師[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5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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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동호인 팀 ‘선핸후맥’의 황윤지 교사(왼쪽)가 6월 18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챌리저부 ‘위드볼’과의 경기에서 다이빙 슛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경인교대 1학년인 2014년부터 핸드볼을 시작해 지금도 코트를 활기차게 누비고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핸드볼 同好人 팀 ‘線핸후맥’의 황윤지 敎師(왼쪽)가 6月 18日 서울 SK핸드볼競技場에서 열린 女子 챌리저부 ‘위드볼’과의 競技에서 다이빙 슛을 試圖하고 있다. 그는 京仁敎大 1學年인 2014年부터 핸드볼을 始作해 只今도 코트를 활기차게 누비고 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敎大에 入學하자 大學 先輩들이 여러 運動을 해봐야 한다고 勸誘했어요. 個人 健康도 챙길 수 있고 敎師가 돼서 아이들을 잘 指導할 수 있다고요. 初等敎師는 體育을 包含한 모든 科目을 指導해야 하거든요.”

學窓時節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했다. 陸上 短距離와 砲丸던지기度 해봤다. 平素 活動的인 몸놀림을 좋아했던 그는 2014年 京仁敎大에 入學하면서 自然스럽게 핸드볼과 蹴球 동아리에 加入해 땀을 흘리기 始作했다. 요즘 핸드볼 하는 재미에 빠져 있는 競技 華城 새솔初等學校 황윤지 敎師(27) 얘기다.

黃 敎師는 6月 18, 19日 서울 SK핸드볼競技場에서 열린 第14回 大韓핸드볼協會長杯 全國生活體育 핸드볼大會에 ‘線핸후맥’을 이끌고 出戰했다. ‘先(先) 핸드볼 後(後) 麥酒’의 略字로 핸드볼을 즐기고 麥酒 한盞 마시자는 뜻이다. 線핸후맥은 6個 팀이 參加한 女子챌린저部에서 3位를 했다.

핸드볼 동호인 팀 ‘선핸후맥’ 선수들이 18일 열린 제14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 핸드볼대회 경기를 마친 뒤 함께 모여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코트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골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즐긴 뒤 시원하게 맥주 한잔 기울이는 재미에 빠져 있다. 가운데가 황윤지 교사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핸드볼 同好人 팀 ‘線핸후맥’ 選手들이 18日 열린 第14回 大韓핸드볼協會長杯 全國生活體育 핸드볼大會 競技를 마친 뒤 함께 모여 포즈를 取했다. 이들은 코트에서 一絲不亂하게 움직이며 골을 만들어내는 過程을 즐긴 뒤 시원하게 麥酒 한盞 기울이는 재미에 빠져 있다. 가운데가 황윤지 敎師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優勝은 못했지만 오랜만에 핸드볼을 맘껏 즐겼습니다. 우린 2, 3位 하는 팀이지만 成跡은 重要하지 않아요. 함께 모여 골을 만들어가는 過程을 즐깁니다. 7名이 一絲不亂하게 움직이며 골을 만들어냈을 때 느끼는 快感과 成就感, 그 짜릿함에 핸드볼을 하고 있습니다.”

大學을 卒業하고 任用考試를 準備하면서는 運動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母校를 찾기도 했지만 새로운 突破口가 必要했다. 그 때 찾은 게 大韓핸드볼協會(KHF) 핸드볼學校(現 KHF핸드볼클럽)다. 그는 “2018年 末 핸드볼學校에 登錄했고 2019年부터 本格的으로 社會人팀 線핸후맥을 構成해 訓鍊도 함께 하고 大會에 出戰하고 있다”고 했다.

핸드볼學校는 핸드볼 底邊을 擴大하자는 趣旨로 KHF가 2015年부터 直接 運營하는 프로그램이다. 幼齒部 初等部가 重點인데 成人半島 運營한다. 한현숙(1988서울 올림픽 金메달, 1992바르셀로나 올림픽 金메달), 장리라(1992), 박정림(1992, 1996애틀랜타 올림픽 銀메달), 김정미(1996), 최임정(2004아테네 올림픽 銀메달, 2008베이징 올림픽 銅메달), 명복희(2004) 等 女子 핸드볼 레전드들이 講師로 參與한다. 隱退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는 才能寄附의 機會를, 一般人들에게는 直接 배울 機會를 提供하고 있다.

草創期부터 핸드볼學校 校監, 校長으로 핸드볼 普及에 힘쓰고 있는 장리라 KHF 副會長은 “只今까지 핸드볼學校를 거쳐 간 學生 밑 成人들이 3000名이 넘는다”고 했다. 黃 敎師도 이 惠澤을 입은 셈이다.

황윤지 교사가 핸드볼 공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그는 경인교대 1학년인 2014년부터 핸드볼을 시작해 지금도 코트를 활기차게 누비고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황윤지 敎師가 핸드볼 공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그는 京仁敎大 1學年인 2014年부터 핸드볼을 始作해 只今도 코트를 활기차게 누비고 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週末에 1回 2時間씩 國家代表 出身 指導者들로부터 基本技부터 指導를 받았어요. 新種 코로나 바이러스 感染症 餘波로 2020年 1年 쉬고 지난해 다시 始作했는데 요즘 女性들의 핸드볼에 對한 關心이 늘고 있더라고요.”

週 1回 訓鍊할 땐 男性들하고 함께 하기도 한다. 다들 職場을 다니기 때문에 全體가 모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KHF핸드볼클럽 同好人半人에서 팀을 꾸려 大會에 出戰할 땐 ‘애프터 스쿨’로 出戰한다. 線핸후맥은 女性들이 主軸이 돼 만든 KHF핸드볼클럽 同好人 팀이다.

黃 敎師는 京仁敎大 OB(卒業生)팀으로 全國敎大 핸드볼 大會에도 出戰한다. 그는 “지난해부터 全國敎大핸드볼大會에 OB들도 出戰할 수 있게 됐다. 가뭄에 단비였다”고 했다.

핸드볼의 魅力은 무엇일까. 黃 敎師는 “相對 守備를 避해 공을 돌리며 빈 空間을 파고들어 슈팅을 할 때까지 발 빠르게 움직이는 스피드感이 스릴 넘친다. 攻擊과 守備할 때 벌이는 熾烈한 몸싸움에서 相對를 壓倒했을 때 느끼는 成就感도 크다”고 했다. 핸드볼은 瞬發力과 敏捷性, 持久力 等 다양한 運動 能力이 必要하다. 그는 “핸드볼을 할 때마다 體力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健康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보다는 어깨도 넓어지는 等 내가 剛해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핸드볼을 한다”고 했다.

황윤지 교사가 핸드볼 공을 던지는 포즈를 취했다. 그는 경인교대 1학년인 2014년부터 핸드볼을 시작해 지금도 코트를 활기차게 누비고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황윤지 敎師가 핸드볼 공을 던지는 포즈를 取했다. 그는 京仁敎大 1學年인 2014年부터 핸드볼을 始作해 只今도 코트를 활기차게 누비고 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黃 敎師는 最近 핸드볼에 魅力을 느낀 女性들이 많아졌다고 했다. 발이 아닌 손으로 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발로 공을 차고 드리블에 트래핑까지 하는 蹴球技術은 習得하기 쉽지 않지만 손으로 공을 주고받는 것은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勿論 競技까지 하기에는 時間이 必要하지만 쉽게 接近해 技術을 배울 수 있는 게 핸드볼의 長點이다. 장리라 副會長은 “KHF핸드볼클럽 성인부는 女性會員의 壓倒的이다. 全體 百餘 名 中 90名 以上이 女子 會員”이라고 말했다. 한 핸드볼 關係者는 “요즘 女性들이 보이시한 이미지로 핸드볼을 잘하는 女子 選手에게 魅力을 느끼는 境遇도 많다”며 “大邱開發公社 배민희 選手 等 女性들에게 人氣 있는 選手들도 여럿 있다”고 했다.

黃 敎師는 任用된 뒤 體育時間에 아이들에게 핸드볼을 가르칠 때도 손으로 하는 재미에 學生들도 즐거워한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은 움직이면서 땀 흘리는 것을 좋아한다. 제로베이스에서 始作한다면 蹴球보다 핸드볼이 接近하기 쉽다. 基本技를 接하고 익숙해지면 競技도 可能하다. 體育時間에 핸드볼도 가르치는데 아이들, 特히 女學生들도 좋아한다”고 했다.

黃 敎師는 學生들에게 運動할 機會를 많이 주겠다고 했다.

“運動을 하면 다양한 側面에서 좋다는 硏究 結果가 많지만 요즘 아이들은 運動機會가 많지 않아요. 한 學級 26~30名 中 6~8名은 肥滿입니다. 어릴 때부터 運動을 해야 健康하고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핸드볼뿐만 아니라 다양한 運動機會를 주려고 努力하겠습니다.”

黃 敎師는 KHF핸드볼클럽과의 因緣 때문에 KHF 初等委員會에 委員으로 參與하고 있다. 全國 敎大는 勿論 初等學校 敎師들에게 어떻게 쉽게 핸드볼을 傳授하는지가 關心事다. 그는 “全國 敎師 硏修 때 핸드볼을 넣으려고 努力하고 있다”고 했다.

황윤지 교사는 대학 때부터 축구도 즐겼다. 핸드볼이 최우선이지만 가끔 공을 차러 모교를 찾기도 한다. 사진은 대학재학 시절인 2017년 한 대회에서 우승한 뒤 찍은 모습. 황윤지 교사 제공.
황윤지 敎師는 大學 때부터 蹴球도 즐겼다. 핸드볼이 最優先이지만 가끔 功을 차러 母校를 찾기도 한다. 寫眞은 大學在學 時節인 2017年 한 大會에서 優勝한 뒤 찍은 모습. 황윤지 敎師 提供.
黃 敎師는 大學時節 京仁敎大 女子축구팀 FC 풋沙果의 選手로 活躍하기도 했다. 2017年 全國 交代 女子蹴球大會에 出戰해 優勝을 主導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最愛(最愛) 스포츠가 핸드볼이다. 勿論 蹴球도 가끔씩 즐기기만 핸드볼이 最優先이다.

黃 敎師는 핸드볼을 平生 즐길 計劃이다. 그는 “요즘 40~50代 분들이 파워 넘치는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멋있다. 線핸후맥과 함께 하는 充足感, 紐帶感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現代人들이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느낀다. 우리에겐 외로움은 없다. 한마음 한뜻으로 공을 돌리고 골을 만들어가면서 쌓는 柳大監 속에 외로움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線핸후맥 同僚들과 핸드볼로 땀을 흠뻑 흘린 뒤 함께 모여 麥酒 한盞 들이키는 맛도 人生을 살아가는 재미”라며 활짝 웃었다.

PS. KHF핸드볼클럽은?
每年 上下半期로 各 15回 土曜日 日曜日 授業으로 運營된다. 幼齒部 2個班, 初等部 2個班, 初等 클럽選手半, 中高等部 1個班, 성인부 2個班이며 한 클래스當 50名씩 募集해 國家代表出身 講師를 擔任으로 配置해 運營한다. 핸드볼을 배우려면 上下半期 登錄 時期(上半期 1月, 下半期 7月)에 핸드볼協會 홈페이지를 통해서 登錄하면 된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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