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尹-昇進漏落檢事들 줄辭表…“親尹 아니면 未來없다” 얘기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4日 20時 43分

신희철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전경.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서울 瑞草區大檢察廳의 前景. 홍진환 記者 jean@donga.com

法務硏修院硏究委員으로 發令난 최성필 大檢察廳科學搜査部長(司法硏修院 28期·檢事長) 等 ‘反尹(反尹錫悅)’ 檢事들과 昇進이 漏落된 檢察幹部들의 줄辭表가 이어지고 있다.

24日法曹界에 따르면 崔檢事長은 前날 法務部에 辭職書를 提出했다. 崔檢事長은 22日檢察高位幹部人事에서 ‘流配地’로 불리는 法務硏修院硏究委員으로 左遷됐는데, 하루만에 辭職書를 낸 것이다.

崔檢事長은 지난해 6月大檢察廳科學搜査部長에 拔擢되며 檢事長으로 昇進하는 等文在寅政府에서 乘勝長驅했다. 議政府地檢次長檢事時節인 2020年 3月當時檢察總長이었던 尹錫悅大統領의 丈母를 私文書僞造嫌疑로 起訴했고, 같은해 9月 이뤄진 人事에서 서울중앙지검 2次長檢事로 發令나 李成尹當時 서울中央地檢長을 補佐했다. 崔檢事長以外에도 法務硏修院硏究委員으로 發令난 신성식 光州高檢次長檢事(27期), 李鍾根大邱高檢次長檢事(28期) 等이 追加로 辭職書를 낼 수 있다는 展望도 나온다.

昇進에서 漏落되거나 다음週豫定된 中間幹部人事를 앞두고 辭意表明度 이어지고 있다. 任鉉 서울高檢刑事部長(28期)와 허인석 대구지검 西部支廳次長檢事(31期)가 前날 辭職意思를 밝혔다. ‘檢搜完剝(檢察搜査權完全剝奪)’ 立法沮止에 앞장섰던 勸相對大檢察廳政策企劃科長(32期)도 一身上의 理由로 最近法務部에 辭職書를 提出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檢察關係者는 “檢察人事를 보면서 ‘確實한 親尹이 아니면 未來가 없다’고 느끼는 同僚들이 적지 않다”며 “이番政府에서 出世하기 어렵다고 判斷하거나 檢搜完剝等으로 檢事職에 懷疑를 느끼는 이들이 退職을 苦悶하고 있는 狀況”이라고 傳했다.

신희철 記者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