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對處는 無條件的”…追加緊縮意志示唆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4日 12時 05分

유재동 部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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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 시간) 워싱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며 처음으로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거론했다. 워싱턴=AP 뉴시스 — 제롬 파월 美國中央銀行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이 22日(現地時間) 워싱턴 上院銀行委員會聽聞會에서 發言하며 처음으로 美經濟의 沈滯可能性을 擧論했다. 워싱턴=AP 뉴시스

제롬 파월 美國聯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은 聯準의 인플레이션 對處意志가 “無條件的”이라고 말하면서 追加緊縮意志를 剛하게 示唆했다.

파월 議長은 23日(現地時間) 美下院金融委員會에 出席해 “우리는 物價安定을 回復하고 物價上昇率을 2%로 내려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完全雇傭을 持續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大處에 對해 “우리는 이것에 失敗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勝利를 宣言하기 前에 物價가 내려가는 證據를 보기를 願한다”고도 했다.

그는 다만 攻擊的인 金利引上이 失業率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認定했다. 파월 議長은 “失業率이 올라갈 危險이 있다”면서 “연준의 金利引上은 成長率을 더욱 持續可能한 水準으로 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經濟軟着陸에 對해 “揮發油값을 올리는 (우크라이나) 戰爭等最近 몇 달 사이 벌어진 일들 때문에 (軟着陸은) 더욱 挑戰的인 課題가 됐다”며 어려움을 再次吐露했다.

그러나 파월 議長은 “(攻擊的인 金利引上過程에서) 景氣沈滯가 不可避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면서 조 바이든 大統領의 景氣認識에 步調를 맞췄다. 그의 이 같은 發言은 前날 上院에 出席했을 때 “景氣沈滯는 確實히 하나의 可能性”이라며 沈滯可能性을 公開的으로 認定했던 것과 比較했을 때 多少 톤이 누그러진 것이다. 바이든 大統領과 재닛 옐런 財務長官等參謀陣들은 最近美國經濟가 如前히 强力하다는 點을 내세워 “向後景氣沈滯는 避할 수 있다”는 式의 發言을 쏟아낸 바 있다.

파월 議長은 이날 物價上昇勢가 이렇게 深刻해질 줄은 미처 몰랐다면서 失手를 認定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이에 對한 議員들의 質問에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過小評價했다. 뒤늦게 깨달은 일이지만 分明히 우리는 그랬다”고 答했다.

빠른 金利引上을 支持하는 意見은 연준 內部에서 繼續擴散되고 있다. 미셸 보우먼 聯準理事는 23日 한 行事에서 “現在物價上昇勢를 봤을 때 다음 會議에서도 追加로 0.75%포인트의 金利引上이 適切할 것”이라며 “그 後에도 몇 番의 會議에서 最小 0.50%포인트씩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通信이 이달 17~21日 이코노미스트들을 設問한 結果 74%는 7月聯邦公開市場委員會(FOMC)에서 0.75%포인트 引上(자이언트 스텝)을 豫想했다. 그 다음 9月會議에서도 過半以上이 0.50%포인트 引上을 豫想했고, 11月會議 때는 0.25%포인트 引上과 0.50%포인트 引上이 팽팽하게 갈렸다.

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