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城原電搜査記錄’… 東部地檢, 綿密檢討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2日 03時 00分

유채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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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業部 블랙리스트 疑惑’ 搜査팀… 大田地檢白雲揆-채희봉 資料複寫
“文政府의 靑瓦臺照準” 觀測도

이른바 ‘産業部 블랙리스트’ 疑惑을 搜査中인 서울東部地檢이 最近 ‘月城 1號機’ 原子力發電所早期閉鎖疑惑事件關聯搜査記錄을 確保해 檢討中인 것으로 確認됐다.

‘月城 1號基疑惑’ 事件被疑者中에는 白雲揆全産業通商資源部長官과 채희봉 前大統領産業政策祕書官, 産業部 에너지資源室長을 지낸 박원주 前大統領經濟首席祕書官等이 包含돼 있어 檢察搜査가 文在寅政府靑瓦臺를 照準하는 것 아니냐는 解釋이 나온다.

11日大田地檢關係者에 따르면 最近 서울동부지검은 大田地檢의 月城 1號機事件搜査記錄을 閱覽, 複寫해 갔다. 大田地檢은 百前長官과 채 全祕書官이 原電早期閉鎖決定過程에 不當하게 介入했다고 보고 지난해 6月職權濫用과 業務妨害嫌疑로 起訴했다.

當時公訴狀等에 따르면 百前長官은 就任直後인 2017年 8月文在寅政府의 脫原電政策에 反對했던 人物을 包含해 傘下機關長交替를 當時 에너지資源室長이던 朴前首席에게 여러 次例指示했다. 朴前首席은 이 指示를 文某前原電産業政策官과 鄭某前原電産業政策課長等下級者에게 傳達했다고 한다. 2017年 9月朴某前 에너지資源실 局長이 서울 光化門의 한 호텔에서 韓國戰歷發展子會社 4곳의 社長을 만나 辭退를 慫慂했다는 證言이 最近 나오기도 했다.

百前長官과 文前政策官, 鄭前課長等은 모두 起訴됐지만 朴前首席은 被疑者로 搜査를 받던 지난해 11月文在寅政府의 마지막 大統領經濟首席으로 任命돼 論難이 됐다.

한便 서울동부지검은 2017年 9月當時人事業務를 擔當했던 産業部金某局長을 지난달 29日被疑者身分으로 불러 調査했다. 이달 9日에는 文前政策官을 參考人으로 調査했다.

유채연 記者 y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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