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 “아파트 39層에 버틸 수 있는 무게 2倍荷重…連鎖崩壞”

뉴스1
入力 2022年 2月 22日 13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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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경찰청 과학수사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2.9/뉴스1 — 지난 9日午後光州西區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新築工事崩壞事故現場에서 國立科學搜査硏究院, 光州警察廳科學搜査界, 國立災難安全硏究院等이 合同鑑識을 進行하고 있다. 2022.2.9/뉴스1

光州 HDC現代産業開發新築工事崩壞事故를 搜査中인 警察은 데크플레이트 設置에 따른 過多한 荷重이 連鎖崩壞를 일으켰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搜査를 擴大하고 있다.

光州西區新築아파트 崩壞事故搜査本部(光州警察廳)는 22日言論브리핑을 갖고 中央對策事故收拾本部諮問委員인 이성민 韓國建設品質硏究院(KCQR) 副院長이 崩壞事故과 關聯한 報告書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報告書는 앞서 警察이 推定한 崩壞原因인 ‘동바리’ 無斷解體와 ‘自體重量이 많이 나가는 逆보(水平步) 設置’를 科學的으로 分析했다.

當初崩壞事故建物 39層 바닥(配管等設備空間을 하는 PIT層의 天障 슬라브) 面은 373㎜로 打設됐다. 이는 當初設計인 350㎜보다 두껍다.

그런데 여기에다 데크플레이트를 設置하다보니 위層의 荷重이 옆으로 分散되지 않고 바닥面으로 向하게 됐다.

더욱이 當時 39層屋上은 높이가 다르게 施工, 곳곳의 段車가 달라 崩壞를 加速化했다.

特히 當時該當層에는 버틸 수 있는 무게의 約 2倍에 達하는 荷重이 加해졌다.

이와 함께 無斷解體된 동바리度連鎖崩壞의 原因으로 꼽힌다.

崩壞當時 201棟 39層에서는 콘크리트 打設作業이 한창이었는데, 동바리가 設置돼 있어야 하는 38層은 1月8日, 37層·36層은 지난해 12月29日各各無斷解體된 것으로 調査됐다.

上層部가 무너져 내리더라도 동바리가 支持하고 있었다면 連鎖崩壞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分析했다.

搜査本部關係者는 “科學的分析을 통한 綿密한 搜査로 責任者들을 嚴重하게 處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1日午後 3時46分쯤 현대산업개발이 施工中인 花亭아이파크 아파트 201棟建物一部가 38層부터 23層까지 무너져 作業中이던 勤勞者 6名이 숨졌다.

警察은 現代産業開發工事部長, 現場所長을 包含한 職員과 監理, 下都給業體代表·法人等 16名을 立件했으며 이날까지 關係者 63名을 召喚해 調査를 벌였다.

(光州=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