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8500名東유럽 派兵對備命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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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一觸卽發]
當初 알려진 5000名보다 規模 커져… ‘나토 對應軍’ 稼動하면 卽刻派兵
EU-英-佛-獨과 80分緊急畫像會議… 러, 美隣接 쿠바와 協力强化로 壓迫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24日(現地時間)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可能性에 對應하기 위해 東유럽과 발트 3國에 配置될 美軍規模를 8500名으로 決定하고 派兵對備命令을 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은 中南美 쿠바, 베네수엘라 頂上과 連이어 協力强化를 約束하며 美國을 壓迫했다.

존 커비 國防部代辯人은 이날 브리핑에서 “大統領指示에 따라 美國은 非常事態에 對應하기 위한 警報態勢를 上向했다”며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對應軍(NRF)에 兵力을 提供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支援兵力은 8500名”이며 “國防長官은 나토가 NRF를 稼動하면 卽刻派兵準備를 갖추도록 通報했다”고 말했다.

當初 알려진 最大 5000名보다 派兵規模가 커진 것이다. 追加配置兵力에는 戰鬪旅團과 防空, 醫療, 情報, 偵察監視, 輸送人力等이 包含된다. 2014年創設된 NRF는 나토가 安保上必要하다고 判斷하면 會員國兵力을 派遣받아 迅速稼動하는 多國籍軍으로 4萬名規模다. 커비 代辯人은 “푸틴 大統領에게 보내는 매우 분명한 信號”라며 “우리는 나토에 對한 (防禦) 責任을 眞摯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美國務長官도 “나토 東쪽 地域에 適切한 兵力增强이 이뤄질 것이라는 點을 分明히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大統領은 24日 유럽聯合(EU) 및 英國 프랑스 獨逸頂上과 80分間緊急畫像會議도 갖고 共同軍事對應方案을 論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執行委員長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12億 유로(藥 1兆6300億 원) 緊急財政支援을 提案했다. 보리스 존슨 英國總理도 “우크라이나 侵略은 피비린내 나는 일이며 災殃이 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軍當局은 24日 나토의 ‘東유럽 戰力增强’ 發表直後 “발트艦隊所屬軍艦 20臺가 訓鍊을 위해 발트海로 出發했다”고 밝혔다.

日本外務省은 이날 우크라이나 全域에 危險警報中 두 番째로 强한 레벨 3(訪問中止勸告)를 發令하고 “只今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强力히 勸告한다”고 當付했다. 러시아軍侵攻可能性을 警告해 왔던 우크라이나 政府는 國內外混亂이 커지자 國防長官이 25日自國 TV放送에 出演해 “가까운 時日內에 러시아軍이 우크라이나를 侵攻할 可能性은 稀薄하다”고 한발 물러섰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파리=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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