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 琴童신발의 새는 國內 滅種된 따오기였다”|동아일보

“백제 琴童신발의 새는 國內 滅種된 따오기였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26日 03時 00分


코멘트

한국조류학회地 論文 發表 “出土 當時 鳳凰으로 여겼지만
훨씬 길고 휘어진 부리 特異… 여럿이 있는 點도 따오기 類似”
日强占期 後 蹤跡 감춘 따오기, 朝鮮時代 前엔 棲息記錄 없어
“考古學-生態學 合同硏究 통해 國內 棲息時點-環境 等 살펴야”

백제時代 古墳에서 發見된 金銅신발을 根據로 5世紀 韓半島에 天然記念物 ‘따오기’가 棲息했을 可能性이 提起됐다. 앞서 다양한 動植物 考古學 硏究를 통해 옛 韓半島의 生態環境을 復元하려는 試圖가 이어지고 있다. 當時 生態系를 把握하면 이를 資源으로 活用한 사람들의 生活相도 推定할 수 있다.

김우열 國立湖南圈生物資源官 硏究院은 最近 한국조류학회誌에 發表한 論文을 통해 2009年 全北 高敞 봉덕리 백제古墳에서 出土된 金銅신발의 鳳凰무늬가 따오기日 可能性이 높다는 硏究 結果를 發表했다. 天然記念物 第198號인 따오기는 1979年 京畿 坡州에서 마지막 野生 個體가 發見됐다. 論文에 따르면 金銅신발의 새 무늬는 고니, 기러기, 鴛鴦 等 다른 金銅遺物들에 새겨진 무늬와 生態學的으로 다르다. 金 硏究員은 “부리가 아래로 휘어져 있고 부리 크기가 머리에 비해 2, 3倍假量 더 긴 點 等이 따오기와 類似하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봉덕리 백제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무늬(위쪽 사진)의 부리 모양이 ‘따오기’와 닮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따오기가 5세기부터 한반도에 서식한 근거라는 분석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全北 高敞 봉덕리 백제古墳에서 出土된 金銅신발 무늬(위쪽 寫眞)의 부리 模樣이 ‘따오기’와 닮았다는 主張이 提起됐다. 따오기가 5世紀부터 韓半島에 棲息한 根據라는 分析이다. 國立湖南圈生物資源官 提供
金銅신발에서 여러 個體가 雙을 지은 것처럼 描寫된 것도 따오기의 生態 習性과 닮았다는 것이다. 金 硏究員은 “어린 따오기로 보이는 새들이 무리지어 있는 것으로 描寫된 事實을 미뤄볼 때 따오기가 古代 韓半島에서 繁殖한 것으로 推定된다”고 說明했다. 따오기는 日帝强占期 動搖로 불리는 等 20世紀 初까지도 우리에게 친숙한 철새였다. 朝鮮時代 世宗實錄이나 燕山君日記에 이를 捕獲하거나 上納한 記錄이 남아있다. 그러나 朝鮮時代 前엔 따오기 書式과 關聯된 歷史 記錄은 全無하다.

金 硏究員은 “現在 따오기 野生 復元事業이 이뤄지고 있는 點을 勘案할 때 봉덕리 古墳 遺物은 生態學的으로 重要한 端緖”라며 “考古學과 生態學 協同 硏究를 통해 따오기가 棲息했던 時點을 推定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遺跡地에서 出土된 動物 뼈도 生態環境 分析에 核心 資料로 쓰이고 있다. 國立文化財硏究所는 2004∼2007年 서울 松坡區 풍납土城 遺跡地에서 出土된 소, 말, 돼지 뼈에서 百濟人들이 耕作한 雜穀類 成分을 찾아냈다. 三國時代에 소 等을 家畜으로 飼育한 證據를 發見한 것이다.

出土된 쌀과 볍씨를 通해 農耕이 이뤄진 時期를 가늠하는 植物 考古學 硏究도 注目할 만하다. 1976年 京畿 驪州 흔암리 遺跡에서 出土된 紀元前 10世紀頃 炭化米(炭化米·불에 탄 쌀)는 日本列島에서 韓半島로 벼農事가 傳來됐다는 日本 學界의 主張을 反駁하는 根據가 됐다. 흔암리 炭化米가 日本에서 出土된 것에 비해 600年 以上 앞섰기 때문이다.

옛 化粧室 遺跡도 生態環境과 食生活 分析의 重要한 端初를 提供한다. 예컨대 全北 益山 왕궁리 遺跡에서 發見된 側註(厠籌·大便을 본 뒤 使用한 뒤處理用 道具)는 百濟人들이 菜食과 물고기 爲主의 食單을 즐겼음을 보여줬다. 肉食性 寄生蟲인 조충이 아닌 菜食을 많이 하는 이들이 걸리는 蛔蟲 鞭蟲이 側註에서 主로 檢出된 것. 이와 함께 민물고기에 많이 棲息하는 肝吸蟲이 發見돼 百濟人들이 近處 河川인 金剛에서 물고기를 잡아 攝取한 事實이 밝혀졌다.

이소연 記者 always99@donga.com
#百濟 琴童신발 #따오기 #棲息 可能性 提起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