選菅委內部도 들끓자… 조해주 選菅委員辭退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月 22日 03時 00分

전주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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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期延長論難… 文, 社의 受容
曺委員 “偏向性是非外面 못해”… 靑, 大選까지 7人體制로 갈듯

靑瓦臺의 辭表返戾로 ‘꼼수’ 任期延長論難이 일었던 조해주 中央選擧管理委員會常任委員이 21日再次辭職書를 提出했다. 靑瓦臺는 辭意를 受容했다.

中東 3個國을 巡訪中인 文在寅大統領은 이날 現地에서 조 常任委員의 辭意表明을 報告받고 이를 受容했다고 朴洙賢大統領國民疏通首席祕書官이 書面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兆常任委員은 이날 選菅委內部揭示板에 “一部野黨과 言論의 政治的非難攻擊은 견딜 수 있으나 委員會가 짊어져야 할 偏向性是非와 이로 인해 받을 後輩님들의 아픔과 呼訴를 더 以上外面할 수 없다”며 再次辭意를 밝혔다. 兆常任委員은 文大統領의 大選캠프 出身으로 任命當時부터 中立性論難에 휘말려 왔다. 24日常任委員任期(3年) 滿了를 앞두고 辭意를 表明했지만 文大統領이 選擧臨迫等을 理由로 이를 返戾하면서 非常任委員으로 轉換돼 職을 3年 더 維持할 豫定이었다. 하지만 조 常任委員이 再次辭意를 밝힌 것은 350餘名의 中央選菅委職員을 中心으로 辭退要求가 거셌기 때문이다. 室局長段을 비롯해 中央選菅委前職員은 “選擧管理에 어려움이 憂慮된다”는 內容의 書翰을 兆常任委員側에 傳達했다. 國民의힘도 “不正選擧를 위한 테러”라며 批判했다.

兆常任委員의 辭退로 委員 9名으로 構成되는 選菅委는 3·9 大選까지 ‘7人體制’로 運營될 것으로 보인다. 靑瓦臺는 人事聽聞會等節次에 時間이 걸린다는 點을 言及하며 “現時點에서 임명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에 野黨 몫 문상부 選菅委員候補者에 對한 選出節次는 더불어민주당의 反對로 事實上中止된 狀態다.

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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