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次延長서 4m 버디… 3年次 정윤지, 데뷔 첫 咆哮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30日 03時 00分

金正薰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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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E1채리티 3名과 延長戰
지扞率과 마지막 決鬪서 歡呼聲
양지호는 KPGA ‘14年無關’ 脫出

정윤지가 29일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5차 연장전에서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킨 뒤 오른손 주먹을 꽉 쥐며 환호하고 있다. KLPGA투어 제공 — 정윤지가 29日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5次延長戰에서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킨 뒤 오른손 주먹을 꽉 쥐며 歡呼하고 있다. KLPGA투어 提供

約 4m 버디퍼트가 홀에 빠져 들자 정윤지(21)는 두 팔을 들어 올리며 咆哮했고 祝賀하는 同僚들을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정윤지가 29日京畿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끝난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總賞金 8億 원) 最終 라운드에서 5次延長 끝에 生涯 첫 優勝을 따냈다. 데뷔 3年 만에 54番째 大會에서 첫 優勝을 이룬 정윤지는 優勝賞金 1億4400萬 원을 받아 賞金랭킹 4位(2億4021萬 원)로 뛰어올랐다.

정윤지는 이날 4언더파 68打를 쳐 最終合計 8언더파 208打로 하민송(26)과 지한솔(26), 이소영(25)과 함께 延長戰에 突入했다. 정윤지는 하민송이 1次延長, 이소영이 4次延長에서 各各 탈락해 벌인 5次延長戰에서 디펜딩 챔피언 지扞率이 파 퍼트를 앞둔 가운데 4m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劇的으로 優勝했다.

정윤지는 2018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競技에서 韓國女子골프의 看板으로 떠오른 임희정(22), 유해란(21)과 함께 出戰해 團體戰銀메달을 合作해 일찌감치 期待株로 꼽혔다. 2019年 드림투어 賞金랭킹 5位에 올라 無難하게 2020年 KLPGA투어에 入城했지만 期待에 못 미쳤다. 임희정과 유해란은 勝數를 쌓으며 韓國女子골프를 掌握했지만 정윤지는 無關에 그쳤다. 賞金랭킹 48位로 新人 시즌을 마친 정윤지는 지난해에도 賞金랭킹 23位로 注目받지 못했다.

올해 부쩍 샷이 날카로워진 정윤지는 2週前後援社가 主催한 NH投資證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準優勝을 차지하며 優勝可能性을 높였고 이番에 頂上에 우뚝 섰다. 정윤지는 “나도 眞짜 優勝했구나 하는 생각에 父母님 얼굴이 겹쳐 눈물이 났다. 이제 自信感이 생겼다. 언젠가는 世界 1位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便 양지호(33)는 이날 끝난 韓國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金融 리브챔피언십에서 最終合計 7언더파 281打로 데뷔 14年 만이자 133番째 大會에서 生涯 첫 優勝을 했다. 아내 金裕貞氏에게 캐디를 맡기고 함께 플레이한 양지호는 賞金 1億4000萬 원을 챙겼다.

金正薰記者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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