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슨-프랑코-스파크맨…3年째 反復되는 롯데의 半쪽짜리 外國人投手惡夢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7日 13時 34分

강동웅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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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 프로野球 롯데 팬의 最大話頭中 하나는 ‘傭兵投手 징크스’다. 最近 3年間外國人 원투펀치 迎入에 있어서 “둘을 데려오면 꼭 한 名은 못 던진다”는 것이다. 所謂 ‘에이스 系譜’로 불리는 1先發이 늘 제몫을 해주는 反面 ‘不振系譜’로 轉落한 2選拔은 3年째 꾸준히 롯데 팬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이 징크스가 最近 입방아에 오르기 始作한 건 ‘左丞獅子’(‘左腕’과 ‘저승使者’의 合成語)라 불리는 반즈(27)의 活躍과 “線을 넘었다”는 소리를 들을 程度로 不振한 스파크맨(30)의 對照 때문이다. 롯데 팬 커뮤니티에는 ‘어떻게 저런 傭兵을 데려왔느냐’는 題目의 揭示글이 共感을 사기도 했다. 連日好投하는 반즈를 데려온 것도, 그 渦中에 못 던지는 스파크맨을 함께 데려온 것도 神奇하다는 意味다.

반즈는 16日現在 6勝無敗로 多勝王部門에서 김광현(SSG)과 共同先頭에 올라 있다. 平均自責點도 1.26으로 낮아 김광현(0.60)에 이은 2位다. 2020시즌에 잘 던져 이듬해까지 재계약하며 活躍했던 ‘에이스 系譜’ 스트레일리의 後任者로 遜色이 없다. 스트레일리는 2020시즌 平均自責點 2.50을 記錄하며 15勝 4敗를 收穫했고, 2021시즌에도 퀄리티스타트(先發 6이닝 以上 3自責以下)를 14番記錄했다.

스파크맨은 反對로 ‘不振系譜’의 代表走者가 됐다. 2020시즌 外國人 2選拔이었던 샘슨은 平均自責點 5.40으로 9勝 12敗를 記錄했다. 이듬해 샘슨의 자리를 채운 프랑코度 똑같은 平均自責點(5.40)을 올린 뒤 이내 팀을 떠났다. 스파크맨은 16日現在 1勝 2敗만 쌓으며 平均自責點 7.65를 記錄했다. 한 이닝 黨 1點에 가깝게 失點해 온 셈이다.

스파크맨이 不振한 理由로는 單調로운 競技運營能力이 꼽힌다.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스파크맨은 이番 시즌 6競技에서 387個의 공을 던지는 가운데 俗句(204個)와 슬라이더(151個)가 차지하는 比重이 91.7%에 達했다. 권혁 SPOTV 解說委員은 “驅使하는 舊種이 다양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共의 角度가 좋다거나 球威가 壓倒的이지도 않다”며 “他者를 이겨낼 確實한 決定球가 必要하다”고 說明했다.

롯데는 2017年(3位) 以後 5年間 포스트시즌에 進出하지 못하고 있다. 이番 시즌은 國內先發 박세웅이 平均自責點 2.36에 5勝 1敗로 반즈 못지않게 잘 던지면서 팀이 리그 共同 3位(20勝 1無 16敗)에 오르는 等雰圍氣가 좋다. 그만큼 一部 롯데 팬 사이에서는 스파크맨의 交替를 要求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球團은 “適應만 끝나면 달라질 것”이라며 아직 機會를 더 줘야 한다는 立場이다.

權委員은 “어느 리그든 優勝圈에 가까울 때 트레이드 等으로 電力補强을 한다. 現時點에서 球團이 어떤 判斷을 내리느냐가 (롯데에) 重要할 것”이라고 했다.

강동웅 記者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