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컬슨, 사우디 政府主導 ‘슈퍼리그’ 出戰强行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27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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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久除名” 警告한 PGA側에 슈퍼리그 出戰許可要求하며
PGA챔피언십-US오픈도 申請
SI “슈퍼리그 開幕展申請選手, 世界랭킹 100位內 15名 있어”

사우디아라비아 政府가 支援하는 ‘슈퍼골프리그’ 擁護發言을 했다가 逆風을 맞아 自肅中이던 筆美컬슨(52·미국·사진)이 슈퍼골프리그 大會出戰을 推進한다. 이미 美國프로골프(PGA)투어 側에서 슈퍼골프리그에 合流하는 選手는 투어에서 永久除名하겠다고 强勁한 立場을 밝힌 만큼 美컬슨의 進路에 關心이 쏠린다.

26日 골프채널 等外信에 따르면 美컬슨은 6月 9日부터 사흘間英國 런던 近郊 웬트워스의 센추리온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開幕戰出戰을 許容해 달라고 PGA투어 側에 要請했다. 이 시리즈는 사우디 國富펀드(PIF)가 大株主인 LIV골프인베스트먼트가 主催하는 大會다. PGA투어 選手는 투어가 主管(共同主管包含)하지 않는 大會에 出戰하려면 大會始作 45日前까지 투어 事務局에 ‘다른 투어 大會出戰要請’을 해야 한다.

美컬슨은 투어 메이저 大會인 PGA챔피언십(5月)과 US오픈(6月)에도 出戰申請을 했다. 美컬슨은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大會最高齡優勝記錄을 썼다. US오픈은 미컬슨이 4大 메이저 大會中唯一하게 優勝하지 못한 舞臺다. US오픈에는 ‘골프皇帝’ 타이거 우즈(47·美國)도 參加申請을 했다.

美컬슨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로이는 “必이 언제 어디서 플레이할지 現在로서는 具體的인 計劃이 없다. 그의 措置는 最終決定을 反映한 것이 아니라 모든 可能性을 열어두려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앞서 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52)는 “슈퍼골프리그에 간다면 투어 會員資格을 잃게 될 것이고 다시는 回復하지 못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슈퍼골프리그 擁護發言으로 逆風을 맞았던 美컬슨은 이달 열렸던 마스터스에도 不參했다. 美컬슨은 1995年부터 지난해까지 27年連續 마스터스에 出戰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開幕展에 70名이 넘는 選手가 參加申請을 했다. 이 中世界랭킹 100位 이내 選手가 15名”이라고 傳했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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