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위 수놓는 별 中의 별들… 86番째 ‘그린재킷’ 누가 입을까

東亞日報
入力 2022年 3月 31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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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子골프 世界랭킹 上位 10名 모두 出戰… 1位 욘 람, 前年優勝者 마쓰야마 等注目
準優勝經驗 임성재 等韓選手들도 布陣
‘골프皇帝’ 타이거 우즈 參加與否에 눈길… 챔피언스 디너에는 일찌감치 ‘參席’ 밝혀

오거스타 10번홀. PGA투어 홈페이지 — 오거스타 10番홀. PGA투어 홈페이지

‘名人列傳’李 돌아온다.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이 主管하는 2022 마스터스가 4月 8∼11日(韓國時間) 열린다. 美國프로골프(PGA)투어 4大 메이저 大會(마스터스, PGA챔피언십, US오픈, 디 오픈) 中 가장 먼저 열리는 마스터스는 由緖 깊은 歷史와 그에 걸맞은 劇的인 勝負로 每年 골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올해에는 누가 優勝者의 象徵인 ‘그린재킷’을 입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耳目이 쏠리고 있다.

1934年出帆한 마스터스는 每年美國 조지아州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진달래, 철쭉이 滿發한 4月의 코스를 보는 것도 마스터스의 즐거움 中 하나다. 마스터스는 大會優勝者, 前年度最終世界랭킹 50位以內等 19가지 招請要件中 하나를 채운 選手들에 한해 參加할 수 있다. 27日現在 86名의 選手에게 招請狀이 돌아갔다. 마스터스 優勝者에겐 平生出戰資格이 주어진다.

타이거 우즈, 出戰할까

2019년 마스터스 우승자 타이거 우즈. — 2019年 마스터스 優勝者 타이거 우즈.

86回를 맞는 이番大會에는 한 選手의 出戰與否가 焦眉의 關心事다. 바로 ‘皇帝’ 타이거 우즈(47)다. 지난해 2月交通事故로 다리 負傷再活中인 우즈가 自身에게도 各別한 마스터스를 復歸舞臺로 삼을지 關心이 쏠린다. 메이저 大會에서만 通算 15勝을 收穫한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가장 많은 5勝을 거뒀다. 잭 니클라우스(6勝)에 이어 通算 두 番째로 優勝이 많다. 1997年大會에서는 黑人最初이자 最年少(21歲 3個月 14日) 優勝記錄을 세우기도 했다.

歷代優勝者資格으로 招請狀을 받은 우즈는 27日까지 參席與否를 公式的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메이저 大會에서 뛰어난 選手들과 겨뤄 아직 이길 自信이 없다”고 우즈가 밝혔던 만큼 出戰可能性은 낮다는 評價가 나오지만 팬들은 萬의 하나 可能性에 期待를 걸고 있다. 一角에서는 우즈가 來年도 마스터스를 復歸舞臺로 計劃하고 있다는 分析도 나온다. 챔피언스 디너(前年度優勝者가 歷代優勝者를 招請해 저녁 待接하는 行事)의 境遇 일찍이 參席意思를 밝혔다.

우즈의 永遠한 라이벌인 筆美컬슨(52)은 사우디아라비아 政府가 支援하는 一名 슈퍼골프리그를 擁護하는 發言을 했다가 輿論의 거센 反撥을 받아 끝내 大會出戰을 抛棄했다. 後援社들이 契約을 끝냈고, 美컬슨재단이 主催하던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大會도 來年부터 財團과 함께하지 않기로 하는 等 거센 逆風을 맞았다.

그린재킷의 主人은 누구?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로 2020年無觀衆, 지난해 制限된 觀衆으로 大會를 치렀던 마스터스는 올해 갤러리들에게 最大限門을 열 計劃이다. 通常 라운드마다 約 5萬名이 入場할 수 있다. 마스터스는 每年後援者 배지 所有者에게 入場券을 于先配定하는데 1∼4라운드 基準 375달러(藥 46萬 원)인 價格이 티켓마스터에서 27日基準으로 1라운드 基準最小 2508달러(藥 307萬 원) 規模에서 去來되고 있다. 올해에는 2年間 열리지 않던 파3 콘테스트도 열릴 豫定이다.

男子골프 世界랭킹 톱10이 모두 出戰하는 等世界最高 골퍼들의 競爭도 熾烈할 것으로 展望된다. 主要 베팅 사이트들은 世界 1位 욘 람(28)의 優勝可能性을 높게 占치고 있다. 4大 메이저 大會中 마스터스와만 優勝因緣을 맺지 못한 로리 매킬로이(33)는 다시 한 番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挑戰한다. 韓國選手中에는 이경훈(31), 김시우(27), 임성재(24) 等 3名이 出戰한다. 임성재는 2020年大會에서 共同 2位를 하며 當時 아시아 選手로는 처음으로 準優勝을 차지했다. 이듬해 마쓰야마 히데키(30·日本)가 優勝을 하며 이 記錄을 넘어섰다.

홀 中에서는 ‘冬柏(camelia)’이라는 이름이 붙은 10番홀(파4)李極惡의 難度를 자랑한다. 全體 18個 홀 中 가장 어려운 難度로 全體平均 4.22打를 記錄中이다. 1956年大會에서는 無慮平均 4.69打를 記錄하기도 했다. 11∼13番홀 亦是選手들 입에서 ‘아멘’ 소리가 난다고 해서 아멘코너로 불린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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