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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에서 힘찬 날갯짓 김지현-장은수…“이젠 꽃길만”[김종석의 TNT타임]|東亞日報

새 둥지에서 힘찬 날갯짓 김지현-장은수…“이젠 꽃길만”[김종석의 TNT타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3月 19日 09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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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生 大寶建設 골프團 한솥밥
시즌 3勝 ‘贄見 天下’에서 無關
新人賞 榮光 뒤로 한 채 2部 降等
冬季訓鍊 구슬땀 同伴 復活 期待感

KLPGA투어 간판스타 김지현은 신생 대보건설 골프단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통산 5승 달성 후 2년 넘게 우승이 없던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동계훈련에 집중하며 2022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박태성 작가 제공
KLPGA투어 看板스타 김지현은 新生 大寶建設 골프段에서 새로운 跳躍을 꿈꾸고 있다. 通算 5勝 達成 後 2年 넘게 優勝이 없던 그는 그 어느 때보다 冬季訓鍊에 集中하며 2022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박태성 作家 提供


2017年 韓國女子프로골프(KLPGA) 對象 施賞式 때 일이다. 김지현(31)과 장은수(24)는 나란히 눈부신 드레스 차림으로 舞臺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김지현은 當時 시즌 3勝을 올리며 最高 全盛期를 맞았다. 오지현, 이지현과 優勝을 번갈아 하면서 ‘贄見 天下’라는 말까지 나오던 時節이었다. 장은수는 同甲내기 박민지를 제치고 平生 한 番 뿐인 新人賞을 타이틀을 안은 뒤 눈물까지 쏟았다.

다음달 開幕하는 KLPGA투어 2022시즌을 앞둔 김지현과 장은수는 華麗한 過去 記憶은 이미 지운지 오래인 듯 했다. 18日 京畿 坡州 서원밸리CC에서 創團式을 가진 新生 大寶建設 골프段과 스폰서 契約을 마친 두 選手는 切齒腐心하며 새 出發을 다짐하고 있다.

2017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누린 김지현(오른쪽)과 장은수(왼쪽). 시즌 3승을 올린 김지현은 ‘위너스 클럽’에 뽑혔고, 장은수는 신인상을 탔다.
2017年 KLPGA 對象 施賞式에서 나란히 受賞의 榮光을 누린 김지현(오른쪽)과 장은수(왼쪽). 시즌 3勝을 올린 김지현은 ‘위너스 클럽’에 뽑혔고, 장은수는 新人賞을 탔다.


●“모든 아이언 샷을 5m 以內에”
김지현과 장은수는 누구보다 새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지현은 負傷과 컨디션 亂調가 겹쳐 2019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通算 5勝을 達成한 後 3年 가까이 優勝과 距離가 멀어졌다. 新人王 登極 後 꾸준히 安定된 成跡을 내던 장은수는 2020시즌 賞金 랭킹 64位에 처져 正規투어 시드를 놓쳤다. 2017年 KLPGA투어 데뷔 後 처음으로 降等의 衝擊을 받은 장은수는 지난해 드림(2部)투어 賞金 랭킹 3位에 올라 正規투어 資格을 回復했다.

김지현은 두 달 동안 美國 캘리포니아 州 팜스프링에서 冬季訓鍊을 가졌다. 午前 라운드(9홀 또는 18홀), 午後 練習場(샷 또는 쇼트게임), 저녁 體力 運動을 反復하는 日程을 株 6回 消化했다. 김지현은 “最上의 컨디션을 維持하려고 시즌 때와 비슷한 스케줄로 生活하려 했다”며 “내 長點인 아이언 샷을 모두 5m 以內 붙일 수 있도록 努力했다”고 말했다.

해마다 1勝씩을 目標로 삼은 김지현은 그 첫 段階로 모든 大會 톱10에 挑戰하겠다는 抱負도 밝혔다. “大保健설이 主催하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꼭 優勝하고 싶은 大會로 꼽고 싶어요. 韓華클래식 優勝도 꿈꾸고 있습니다.”

‘레그 프레스’라는 운동기구를 활용해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있는 김지현. 동아일보 DB
‘레그 프레스’라는 運動器具를 活用해 下體 筋力을 强化하고 있는 김지현. 東亞日報 DB


●“强盜 높은 體力訓鍊은 負傷도 豫防”
크고 작은 負傷에 시달렸던 김지현은 最上의 컨디션을 維持하기 위해 무엇보다 體力 補强에 注力했다. “體力 運動은 시즌 中에도 그렇지만 시즌 準備에 있어 가장 重要한 部分이라고 생각합니다. 身體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專擔 트레이너 先生님의 도움을 받았어요.”

어깨나 손목 等 相對的으로 弱한 部分에 神經을 많이 썼으며 練習 前後와 라운드 戰後 運動도 빼놓지 않았다. 고무줄이나 공 等 小道具를 活用해 몸의 均衡을 잡고, 스트레칭으로 몸에 쌓인 疲勞를 풀었다.

初等學校 때 쇼트트랙 選手를 했던 김지현은 고되고 지루한 筋力 運動이 몸에 큰 도움이 된다는 事實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때 고된 스케줄에 따른 體重 減少를 막기 위해 닭 가슴살, 고구마, 감자, 파스타 等 蛋白質과 炭水化物 爲主의 食單으로 하루에 5끼니를 먹는 食餌療法도 竝行하기도 했다.
●“오랜 經驗은 30代 챔피언을 向한 밑거름”

김지현은 투어 入門 後 CJ와 6年, 한화와 6年 長期 契約을 한 뒤 大寶建設과 새 因緣을 맺었다. 김지현은 “後援社가 있기 때문에 只今 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大保健說은 처음 골프段을 結成한 만큼 內外部敵으로 갖는 期待가 클 것이다. 거기에 副應하는 좋은 成跡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意欲을 보였다.

최등규 大寶그룹 회장은 “뛰어난 技倆과 無限한 潛在力을 가진 選手들이 大韓民國 골프 發展에 寄與하고 더불어 會社도 함께 成長하는 ‘윈윈’의 結果가 이어지기를 期待한다”며 “골프團 創團을 契機로 會社의 位相도 높이고 그린콘서트로 대표되는 大寶그룹의 慈善文化와 나눔의 哲學을 持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KLPGA투어에서 30代 챔피언은 맥콜 모나파크오픈 優勝者인 김해림(當時 32歲)李 唯一했다. 韓國女子프로골프에서는 서른 줄에 접어든 選手는 老將 取扱을 받기 일쑤다. 어린 選手들이 워낙 잘 치다 보니 古參 選手들은 負擔感에 시달리며 오히려 競技力이 떨어지기도 한다. 올해 31歲가 된 김지현度 例外는 아니었다. 잘 쳐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더 안 풀렸던 것 같았다는 게 그의 說明.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訓鍊에 專念하면서 平靜心을 維持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지현은 “엄청나게 長打를 치는 後輩들이 많다. 그래도 다양한 經驗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여러 狀況을 判斷하고, 가장 可能性이 높은 샷을 決定할 수 있는 것은 내 長點이 아닐까 싶다”며 “해야 할 것을 하며 기다리다 보면 優勝컵을 들어올리는 瞬間이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열 SBS골프 解說委員은 “現實的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部分은 모두 받아드리고 便하게 시즌을 始作한다면 좋을 結果가 있을 수 있다”고 助言했다.

김지현은 강한 임팩트를 추구하는 ‘히터’와 부드러운 스윙을 추구하는 ‘스윙어’ 형태를 고르게 갖췄다는 평가다. 부드러우면서 강한 볼 스트라이킹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KLPGA 제공
김지현은 剛한 임팩트를 追求하는 ‘히터’와 부드러운 스윙을 追求하는 ‘스윙어’ 形態를 고르게 갖췄다는 評價다. 부드러우면서 剛한 볼 스트라이킹이 長點으로 손꼽힌다. KLPGA 提供


김지현은 투어 데뷔 後 10年 넘게 캘러웨이 클럽만 使用하고 있다. 그는 “캘러웨이의 클럽과 技術을 믿기 때문에 選手 生活을 마무리할 때까지 함께 할 것 같다”고 信賴感을 드러냈다.

드라이버 正確度에 集中하고 있는 김지현은 해마다 페어웨이 安着率이 좋아지고 있다. 2019年 28位(77.9%)에서 2020年 14位(81.6%)로 向上됐고 지난해에는 6位(81.6981%)였다. 캘러웨이 피팅팀에 따르면 김지현은 부드러우면서도 剛한 볼 스트라이킹을 志向한다. 스윙 스피드의 에너지가 공에 잘 傳達되는지를 따지는 에너지 傳達率에서 KLPGA투어 最上位圈이라는 게 캘러웨이 側의 說明이다. 아이언 샤프트는 多少 무게感이 있는 NS pro 950(95g) 샤프트를 選擇해 一貫性과 그린 的中率을 높이는 데 焦點을 맞췄다.

김지현은 “팬들의 應援에 기쁨과 幸福을 느낄 수 있기에 많은 분들에게 너무 感謝드린다”며 “每 競技에 最善을 다할 것이고, 平生 팬들의 記憶에 남을 수 있는 實力과 人性을 갖춘 選手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로 밀려난 뒤 올해 복귀하는 정규투어에서 활약을 다짐하고 있는 장은수. 이니셜스포츠 제공
지난 시즌 드림투어로 밀려난 뒤 올해 復歸하는 正規투어에서 活躍을 다짐하고 있는 장은수. 이니셜스포츠 提供


●“過去와 다른 장은수 보여드릴게요.”
虎狼이 띠인 장은수는 1月 17日부터 2月 28日까지 泰國에서 轉地訓鍊을 했다. 그는 “코로나로 昨年에는 國內에 머물렀기에 이番 海外 轉地訓鍊은 매우 오랜만에 다녀온 느낌이 들었다”며 “올해는 골프 人生에서 매우 重要한 시즌이라 그 어느 때 보다 眞摯했고 샷 練習과 體力訓鍊까지 모든 것에 더 많이 功을 들였다”고 했다. 飛距離 增大와 아이언 샷 爲主의 訓鍊 過程을 거쳤다.

成績 不振으로 드림투어로 밀려났을 때 記憶은 아직도 생생하다. “드림투어에 처음 갔을 때는 意氣銷沈해졌고 銳敏해졌어요. 하지만 막상 시즌에 突入하고 나서는 熾烈한 競爭 속에서 다시 나만의 골프를 찾고 自信感을 되찾는데 滿 集中했습니다.”

試鍊은 그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장은수는 “1年이라는 時間 동안 골프에 對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찾았다. 2022年 正規투어에서 過去의 장은수와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機會를 許諾해 준 값진 時間이었다”고 意味를 附與했다.

훈련 도중 꽃을 보며 웃고 있는 장은수. 성적 부진으로 지난 시즌 드림투어로 밀려났던 장은수는 재도약을 향한 쓴 약이 됐다고 말한다. 장은수 인스타그램
訓鍊 途中 꽃을 보며 웃고 있는 장은수. 成績 不振으로 지난 시즌 드림투어로 밀려났던 장은수는 再跳躍을 向한 쓴 藥이 됐다고 말한다. 장은수 인스타그램


장은수는 KLPGA투어 通算 102個 大會에 出戰해 두 次例 準優勝이 最高 成跡이다. 아직 투어에서 優勝을 申告하지 못했기에 이番 시즌 첫 勝 渴症부터 풀고 싶다. “새로 創團한 골프段에서 같이 새롭게 始作할 수 있게 돼 큰 榮光이에요. 아직 正規투어 優勝이 없는데도 저를 믿고 後援해 준 大寶建設과 함께 첫 優勝의 기쁨을 누리고 싶어요.” 지난해 드림투어 2次戰에서 6次 延長 끝에 頂上에 오르며 根性과 함께 決定的인 고비에서 勝負를 결정짓는 클러치 能力이 向上됐다는 評價도 들었다.

김재열 解說委員은 “장은수 프로는 切迫함을 느꼈기 때문에 毒해졌을 것이다. 드림투어에서 自身을 돌아볼 수 있는 時間을 가지면서 골프를 理解하는 程度가 넓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은수는 “正規투어와 드림투어는 大會 코스 狀態에서부터 많은 差異가 있었다. 後援 契約 問題 等에서도 冷靜한 現實을 느꼈다. 正規투어에 復歸해 恒常 後悔 없는 競技를 펼치고 싶다. 늘 떳떳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準備하겠다”고 覺悟를 밝혔다.

大寶그룹 홈페이지에 나오는 會社 經營指針은 ‘只今 處한 곳에서 最善을 다하자’와 ‘남과 같이 해서는 남 以上 될 수 없다.’ ‘러프’와 ‘해저드’를 뚫고 復活을 꿈꾸는 김지현과 장은수度 가슴에 새길 만한 文句였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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