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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記錄 製造 고진영의 超精密 골프[김종석의 TNT타임]|東亞日報

新記錄 製造 고진영의 超精密 골프[김종석의 TNT타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3月 12日 09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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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0個 大會에서 6勝 몰아치기
노보機, 連續 언더파 行進 신바람
“로봇처럼 偏差가 적은 스윙”
滿足 모르며 늘 弱點 補完 集中

그린적중률 80%를 넘나드는 고진영의 ‘송곳 아이언’은 최대 강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AP 뉴시스
그린的中率 80%를 넘나드는 고진영의 ‘송곳 아이언’은 最大 强點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AP 뉴시스
타이거 우즈(美國)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全盛期 時節 1야드(約 91cm) 單位로 距離를 測定하는 精巧한 플레이로 有名했다.

‘골프 女帝’ 고진영(27)李 우즈와 소렌스탐 等이 갖고 있던 갖가지 記錄을 줄줄이 깨뜨리는 祕訣도 ‘超精密 골프’에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시즌 첫 出戰 優勝으로 2022年 展望 활짝
女子 골프 世界 랭킹 1位 고진영은 最近 싱가포르에서 끝난 美國女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優勝하며 골프 歷史의 한 페이지에 自身의 이름을 새겼다. 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15라운드 連續 60代 打數 스코어를 記錄해 소렌스탐과 유소연, 그리고 自身이 갖고 있던 이 部分 新記錄을 樹立했다. 또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30라운드 連續 언더파 行進도 이어갔다. 앞서 2019年에는 114홀 連續 노보機 記錄을 세우며 우즈의 110홀 連續 노보機 記錄을 넘어섰다.

지난 10個 大會에서 6次例 優勝을 차지한 고진영의 LPGA투어 通算 優勝 回數는 13回. 이 가운데 折半 가까운 6勝이 지난해 7月 以後 最近 8個月餘 사이에 나왔을 만큼 필드를 支配하고 있다.

고진영에게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은 시즌 첫 出戰 舞臺였다. 앞서 美國 플로리다에서 열린 3個 大會에는 나서지 않았다. 代身 그는 美國 캘리포니아 州 팜스프링 테라라고골프場에서 45日 넘는 冬季訓鍊에 功을 들였다. 고진영의 訓鍊을 이끈 이시우 프로는 “코어 運動과 코어 回轉을 통해 쉽게 스윙 밸런스와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練習에 集中했다”고 傳했다.
●필드 샷 데이터 分析으로 커진 自信感
고진영(왼쪽)이 미국 팜스프링 전지훈련 도중 석교상사 지원팀의 도움으로 트랙맨을 이용한 필드 샷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석교상사 제공
고진영(왼쪽)이 美國 팜스프링 轉地訓鍊 途中 석교상사 支援팀의 도움으로 트랙맨을 利用한 필드 샷 데이터 分析을 하고 있다. 석교상사 提供
고진영은 아이언 契約사인 브리지스톤을 輸入하는 석교상사 이민기 會長을 비롯한 투어 팀의 訪問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석교상사 팀은 韓國에서 美國 訓鍊場을 찾아 國內에서는 추운 날씨와 選手 컨디션 問題로 할 수 없었던 필드 샷 데이터 分析을 實施했다. 고진영은 매트가 아닌 페어웨이 잔디와 언듈레이션에서 이뤄진 測定을 통해 實際 大會에서 必要한 데이터를 얻어 堅固한 스윙을 裝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고진영이 使用하는 아이언은 브리지스톤 투어 B 201CB. 7番 아이언을 33道路 세팅하고 番號別로 4度씩 로프트 間隔을 維持한다. 고진영은 7番 아이언의 境遇 測定 結果 飛距離 137m, 스핀輛 6000rpm을 거의 일정하게 維持했다는 것. 석교상사 신용우 常務는 “고진영 프로의 스윙은 마치 로봇 같았다. 샷 마다 偏差가 거의 없다고 봐도 過言이 아니다. 願하는 結果가 나올 때 까지 練習帳을 떠나지 않을 만큼 執拗하게 매달렸다”고 말했다.

한 用品業體 클럽 피팅 專門家는 “트랙맨 테스트를 할 때 平素 플레이보다 데이터 값이 올라가거나 偏差가 甚한 境遇도 있다. 고진영 프로의 境遇는 練習 때부터 한결 되고 一貫된 스윙을 갖고 있다보니 訓鍊 成果가 높아 보인다”고 傳했다.

이민기 會長을 비롯한 석교상사 現場 訪問팀은 고진영을 비롯해 임희정, 박현경, 배소현, 유수연 等 팀 브리지스톤 選手들을 위해 訓鍊 支援 뿐 아니라 韓食 提供 等 激勵의 자리를 마련해 選手들의 好評을 받기도 했다.
●微細 調整으로 最適의 샷 具現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지난 LPGA투어 10개 대회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고공비행은 끊임없이 자신의 샷을 정교하게 연마하는 초정밀 골프가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봇처럼 편차가 적은 샷을 구사한다는 평가다. LPGA 제공
女子 골프 世界 랭킹 1位 고진영은 지난 LPGA투어 10個 大會에서 6次例 優勝을 차지하는 超强勢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高空飛行은 끊임없이 自身의 샷을 精巧하게 硏磨하는 超精密 골프가 빛을 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로봇처럼 偏差가 적은 샷을 驅使한다는 評價다. LPGA 提供
고진영은 2018年 LPGA투어 進出 後 해마다 80% 가까운 그린的中率로 이 部門 1位를 차지하며 ‘송곳 아이언’의 代名詞로 불렸다. 지난해 2位(78.77%)로 마쳤지만 1位 렉시 톰프슨(78.81%)과의 隔差는 0.04%에 不過했다.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도 고진영의 그린的中率은 시즌 1位에 該當되는 83.3%였다. 석교상사에 따르면 “高 프로가 訓鍊 途中 스핀量이 願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急히 납 테이프를 購買해 클럽 웨이트에 變化를 줬다. 이番 大會에서도 납 테이프를 붙인 채 使用했다”고 귀띔했다.

고진영은 시즌 첫 大會에서 드라이버 飛距離 245야드에 페어웨이 安着率은 89%에 이를 程度로 安定된 티샷을 펼쳤다. 고진영은 아이언을 除外한 나머지 클럽은 契約을 하지 않고 다양한 製品을 테스트해가며 自身과 宮合이 맞는 브랜드를 選擇하고 있다.

드라이버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以後부터 타이틀리스트 TSi3를 쓰고 있다. 처음에는 로프트 9度 製品을 使用하다 시즌 막판 體力 消耗가 심해지면서 스윙 스피드가 떨어지고 彈道가 낮아졌다. 이에 고진영은 피팅을 통해 10度 製品이 最適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올 들어도 繼續 使用하고 있다고 한다. 最上의 플레이에 1度 差異도 큰 影響을 준 셈이다. 시즌 途中 클럽 交替나 피팅 變更에도 果敢할 만큼 고진영은 自身의 몸 狀態와 스윙에 맞는 最適의 製品에 열린 態度를 지녔다. 2021시즌 9月 以後 고진영은 7個 大會에서 모두 톱6에 들며 4番이나 頂上에 오르는 暴風疾走를 했다.

고덕호 프로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 컨트롤이 더욱 精巧해졌다. 決定的인 瞬間에서 集中力은 斷然 最高”라고 稱讚했다.

●맞춤型 訓鍊으로 實戰 效果 極大化

고진영이 올해 초 미국 팜스프링에서 동계훈련 도중 이시우 프로, 박현경 등 동료 선수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 이시우 프로 제공
고진영이 올해 初 美國 팜스프링에서 冬季訓鍊 途中 이시우 프로, 박현경 等 同僚 選手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 이시우 프로 提供
고진영은 LPGA투어 데뷔한 2018年 첫 出戰한 濠洲女子오픈에서 優勝하며 大記錄 한 가지를 세웠다. 1951年 이스턴오픈의 베벌리 헨슨(美國)以後 67年 만에 史上 두 番째로 LPGA투어 公式 데뷔戰에서 優勝한 新人 選手가 된 것.

흔히 프로골퍼는 시즌 첫 出戰한 大會에서는 競技 感覺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優勝 候補로 指目된 强者들은 周圍의 視線을 부담스럽게 여기기도 한다. 豫想 밖의 다크호스가 優勝 트로피를 드는 理由다.

고진영은 다르다. 이시우 프로는 “고진영 프로는 冬季訓鍊을 마치거나 시즌 途中 스윙 校庭을 한 直後 바로 優勝을 하는 境遇가 많다. 그만큼 自身의 골프에 對한 理解度와 實戰을 念頭에 둔 訓鍊을 實施하기 때문이다”고 診斷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5週 스윙 敎正의 效果를 봤다. 임팩트 때 볼 콘택트에 集中하다보니 上體가 앞으로 쏠려 正確性이 떨어지는 短點을 補完하려고 큰 筋肉 爲主 스윙으로 몸의 軸을 維持하는 데 神經을 썼다.

신용우 常務는 “高 프로는 每事에 目標가 明確하다. 오늘은 어떤 練習을 하고, 어떤 結果를 가져와야 할지 定하고 이를 達成하고자 努力한다. 自己 컨트롤도 徹底하다”며 “練習 라운드를 對하는 모습도 大會와 같은 루틴으로 準備한다. 하루 1分 1秒로 허투루 쓰지 않고 眞摯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내 事前에 按酒는 없다.”
고진영이 시즌 첫 대회로 출전한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싱가포르=AP 뉴시스
고진영이 시즌 첫 大會로 出戰한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優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싱가포르=AP 뉴시스
고진영는 싱가포르에서 시즌 첫 頂上에 오른 뒤 如前히 渴症을 느끼는 듯 했다. 優勝 記者會見에서 그는 “이番 주는 轉地訓鍊이 끝나고 나온 첫 大會였다. 어떤 것이 不足한지 스스로 잘 알았기 때문에 1週日이라는 時間동안 뭘 해야 할지 깨달았다. 韓國에 돌아가서 熱心히 練習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優勝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챔피언에게서 餘裕나 느긋함은 찾기 힘들었다.

고진영은 歸國 後 사흘 만에 水原CC 演習場에서 이시우 프로와 함께 스윙을 點檢했다. 왼쪽 어깨와 백스윙 톱에서 부자연스러운 動作에 對한 意見을 나누기도 했다. 이시우 프로는 “스윙할 때 連結動作이 더욱 매끄러워질 수 있도록 리듬 잡는 것 爲主로 訓鍊을 進行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고진영과 冬季訓鍊을 같이 하고 있는 韓國女子골프(KLPGA)투어 看板스타 박현경은 “언니는 現在에 安住하지 않고 늘 分析하고 只今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려 努力한다. 위아래를 가리지 않고 물어보며 發展하려 한다”고 말했다.

좀처럼 滿足하지 않고, 언제나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고진영. 그래서 그의 全盛期는 이제 막 始作됐는지 모른다. 더 오래 더 멀리 갈 것 같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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