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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前進한다”…소리 없이 强한 이소미[김종석의 TNT타임]|東亞日報

“땀으로 前進한다”…소리 없이 强한 이소미[김종석의 TNT타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3月 5日 09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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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새로운 强者 期待感
濟州 冬季訓鍊 통해 올 시즌 3勝 目標
스윙 校庭과 體力 强化로 커진 自信感
“최경주, 박인비처럼 尊敬 받고 싶어”

이소미는 다음달 개막하는 KLPGA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이 예상되는 기대주다. 이번 시즌 3승을 노리는 이소미는 제주에서 스승인 한연희 전 대표팀 감독과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KLPGA 제공
이소미는 다음달 開幕하는 KLPGA투어에서 꾸준한 活躍이 豫想되는 期待株다. 이番 시즌 3勝을 노리는 이소미는 濟州에서 스승인 한연희 前 代表팀 監督과 强度 높은 冬季訓鍊을 消化하며 自信感을 키웠다. KLPGA 提供

“올해는 3勝 해야죠.”

2022시즌 目標를 물었더니 具體的인 勝數까지 밝혔다.

이소미(23·SBI貯蓄銀行)는 그럴 만도 했다. 2019年 韓國女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그는 루키 시즌에 優勝은 없었어도 上位圈 成績으로 마친 뒤 2020年 첫 勝을 申告한 데 이어 지난해만 2勝을 올렸다. ‘늘 成長하는 해를 만든다’는 自身의 골프 哲學에 따라 이番에는 눈높이를 한 段階 더 높였다. 3勝 가운데 메이저 타이틀이 包含된다면 錦上添花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覺悟.
● 歷代級 强訓鍊으로 떨쳐낸 잘못된 習慣
2022시즌을 앞두고 제주에서 실시한 이소미 전지훈련 모습. 눈밭을 향해 공을 쳐야 했던 그는 눈장난을 하며 고된 일정을 잠시 잊기도 했다. 이소미 인스타그램
2022시즌을 앞두고 濟州에서 實施한 이소미 轉地訓鍊 모습. 눈밭을 向해 공을 쳐야 했던 그는 눈장난을 하며 고된 日程을 暫時 잊기도 했다. 이소미 인스타그램

이소미는 最近까지 濟州에서 두 달 넘게 强度 높은 冬季訓鍊을 가졌다. 무엇보다 시즌 내내 一貫된 競技力을 發揮하기 위해 體力 强化에 集中했다. “持久力을 높이려고 러닝과 高强度 인터벌 트레이닝을 竝行했어요. 瞬發力, 筋力을 키우고 有酸素 運動도 다양하게 持續的으로 했죠. 이제 시즌 前까지 體力訓鍊으로 딱딱해진 몸을 柔軟性 運動을 통해 부드럽게 만들 생각입니다. 選手 生活 오래하려면 負傷이 없어야죠.”

高校 時節부터 自身을 指導한 한연희 前 골프 國家代表팀 監督과 함께 進行한 이番 轉地訓鍊에서 이소미는 스윙 矯正에도 功을 들였다. 임팩트 後 왼쪽 어깨가 빨리 열려서 오른쪽으로 向할 때가 있던 球質을 바로 잡았고, 스윙도 한결 簡潔해졌다. 이소미는 “하루 日課를 마치면 疲困해서 더 以上 움직이기조차 싫을 程度로 힘든 스케줄이었다”며 웃었다. 濟州 날씨가 바람, 눈 等이 甚해 힘들 때도 많았지만 오히려 惡天候에 對處하는 要領을 攄得했다며 肯定的으로 받아들였다.

한연희 監督은 “이소미 프로가 이番 겨울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땀을 흘리며 잘못된 習慣을 고쳤다. 精神的으로도 餘裕를 갖게 됐으며 自信感을 심어준 만큼 지난해 보다 나은 成跡을 期待한다”고 말했다. 이소미의 所屬社인 지애드 關係者는 “이소미 프로는 誠實의 代名詞다. 訓鍊量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傳했다.
● “安定된 成跡의 祕訣은 感情 컨트롤”
이소미는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12위(245.6야드)에 올랐다. 스윙 교정으로 방향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KLPGA 제공
이소미는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平均 드라이버 飛距離 12位(245.6야드)에 올랐다. 스윙 校庭으로 方向性을 改善했다는 評價다. KLPGA 提供

이소미 KLPGA투어 시즌별 성적
이소미 KLPGA투어 시즌別 成績

2021시즌 이소미는 28個 大會에 出戰해 컷오프 1回, 棄權 1回를 빼면 나머지 26個 大會에서 모두 컷을 通過할 만큼 起伏이 없었다. 賞金 7億5840萬1922 원을 받아 賞金 랭킹 6位였다. 平均 打數는 70.84打로 7位에 이름을 올렸다.

2019年 KLPGA투어에 데뷔할 當時 조아연, 임희정, 박현경 等 立會 動機들에 비해 强力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이젠 어엿한 强者로 認定받고 있다. 소리 없이 强하다는 評價가 나온다.

스폰서십을 맺은 業體만도 8個에 이르러 걸어 다니는 廣告板이라고 부를만하다. SBI貯蓄銀行이 메인스폰서이며 벤제프(衣類), 캘러웨이(用品), 렉서스(車輛), 光州CC(골프場) 等에 이어 새롭게 리쥬란(화장품), 커피스미스(飮料)와도 契約을 마쳤다.

지난 시즌 거둔 눈부신 成果에 對해 그는 “成跡이 무엇보다 重要하지만 그 部分에 너무 執着하다 보면 感情 컨트롤이 힘들어진다. 그저 ‘내가 準備한 모든 것을 하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大會에 나섰던 게 좋은 結果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퍼팅 練習 때 눈을 감으면 成功率 높아져”

신중하게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이소미. KLPGA 제공
愼重하게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이소미. KLPGA 提供

이소미는 平均 드라이버 飛距離 12位(245.6야드)로 上位圈을 維持하면서도 페어웨이 安着率이 77.2%(30位)에 이를 程度로 티샷이 安定的이다. 週末골퍼를 爲한 長打 要領에 對해 그는 “너무 큰 스윙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 適當한 백스윙 크기와 함께 공을 正確하게 맞추려고 하면 된다. 몸이 柔軟하면 아주 좋으니 練習 前 스트레칭은 必須다”고 助言했다.

그린的中率度 11位(76.7%)에 오를 만큼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지녔으며 平均 퍼팅數는 27位(30.35個). 퍼팅 成功率을 높이기 위해 그는 “功이 퍼터 가운데에 正確히 맞는 걸 가장 重要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눈을 감고 퍼팅 練習을 하면서 퍼터를 몸으로 느끼면서 練習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짧은 퍼팅은 最大限 낮게 스트로크를 하고 리듬을 일정하게 해야 成功率을 向上시킬 수 있다고 한다.

김재열 SBS 골프 解說委員은 “長打에 彈道가 높아진 샷을 가진 이소미 프로는 肯定的인 마인드도 强點이다. 주니어 때 같은 퍼팅의 一貫性만 兼備한다면 最高의 한해가 될 것으로 豫想한다”고 말했다.

이소미는 시즌 開幕展으로 다음달 7日 濟州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女子오픈에 出戰해 大會 2連霸를 노린다. 타이틀 防禦와 함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 上昇勢를 이어가겠다는 覺悟다. “前年度에 優勝을 한 意味가 있는 大會라 欲心이 납니다. 남은 期間 쇼트게임 訓鍊을 하고, 컨디션 調節을 잘해서 지난해처럼 좋은 成績으로 시즌을 始作하고 싶어요.”
● “골프는 人間의 自制力을 試驗하는 스포츠”
이소미가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국가대표 시절 참가한 SK텔레콤오픈 재능기부 행사에서 고향 선배 최경주에게 한 수 지도를 받고 있다. 이소미는 초등학생 때 최경주를 처음 만나 레슨을 받은 인연도 지녔다. 동아일보DB
이소미가 國家代表로 活動하던 國家代表 時節 參加한 SK텔레콤오픈 才能寄附 行事에서 故鄕 先輩 최경주에게 한 手 指導를 받고 있다. 이소미는 初等學生 때 최경주를 처음 만나 레슨을 받은 因緣도 지녔다. 東亞日報DB

이소미는 韓國 골프의 看板스타 崔京周(52)와 因緣으로 有名하다. 全南 莞島가 故鄕인 이소미는 최경주의 莞島 火興初等學校 後輩다. 최경주가 美國프로골프(PGA)투어에서 活躍하는 모습을 보고 7歲 때 골프에 入門한 ‘탱크 키즈’다. 이소미는 初等學校 時節인 2007年 母校를 찾은 최경주에게 그립 等에 對해 한 手 指導를 받기도 했다. 當時 최경주에게 “꿈은 크게, 實踐은 작은 것부터”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崔京周처럼 海水浴場 白沙場에서 벙커샷을 練習한 적도 있다.

이소미는 금호중앙여고에 다니던 2017年 國家代表 資格으로 2017年 SK텔레콤오픈 才能寄附 프로암 ‘幸福나눔’ 行事에 參加해 최경주를 다시 만나 필드 레슨을 받았다. 이 때 최경주는 “國家代表 選手가 된 後 成功하는 比率은 0.1%도 안 된다. 앞으로 自己管理, 訓鍊 等이 더 重要하다. 더 自身에게 集中하고 修養해야 한다”며 이소미를 激勵했다.

이소미는 지난해 釜山에서 열린 美國女子프로골프(LPGA)투어 大會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골프 女帝’ 박인비와 처음 同伴 라운드를 했다. 2021年 한 해를 통틀어 가장 幸福하고 대단한 라운드였다고 말할 만큼 印象的인 經驗이었다. 競技 後 그는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나도 저런 選手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도 누군가에게 尊敬받은 選手가 될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범띠 골퍼 이소미는 팬들의 記憶 속에 멋쟁이 選手로 남고 싶다고 했다. “어떤 狀況에서도 餘裕 있고 이소미답게 플레이한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 忍耐心을 强調했다. 골프의 魅力도 “人間의 自制力을 試驗하는 듯한 스포츠라는데 있다”고 評했다. 올 시즌을 始作하면서 ‘힘든 時期가 찾아와도 괴로워하지 않고 배우려고 했다. 每番 찾아오는 어려움 속에 깨달음을 얻고 싶다’는 內容의 글도 남겼다.

自身과의 싸움을 즐긴다는 이소미가 새 舞臺에 오를 時間이 다가오고 있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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