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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나이 마흔, 6年 만에 親庭팀 復歸한 ‘王朝멤버’ 고효준[김배중 記者의 핫코너]|東亞日報

韓國나이 마흔, 6年 만에 親庭팀 復歸한 ‘王朝멤버’ 고효준[김배중 記者의 핫코너]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月 21日 18時 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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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을 하고 나오는데,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지더라고요.”

올해로 韓國나이 마흔이 된 왼손投手 고효준(39)은 21日 契約書를 쓰던 瞬間을 생각해보며 이렇게 말했다. 仁川 문학경기장 主競技場에 SSG 球團 事務室이 있어 나오는 길에 안房인 SSG 랜더스필드가 한눈에 들어왔다. 2004年부터 2016年까지 SK(現 SSG) 유니폼을 입고 ‘SK王朝’ 時節을 함께 하고 全盛期를 보내며 웃고 울던 곳. ‘이제 (집에) 왔구나!’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단다.

자신의 친정팀인 SSG(구 SK)와 21일 계약을 마친 고효준. SSG 제공
自身의 親庭팀인 SSG(舊 SK)와 21日 契約을 마친 고효준. SSG 提供


지난해 11月 고효준은 한 시즌 동안 몸담았던 LG에서 放出 通報를 받고 ‘求職者’ 身分이 됐다. 2020시즌이 끝나고 롯데로부터 放出 通報를 받고 約 1年 만이었다. 30代 中盤이 훌쩍 넘고 겨울이 唯獨 차디찼다.

現役 延長을 念頭하고 放出 通報를 받은 날에도 2群 訓鍊場에서 訓鍊을 하고 나온 그였지만 마흔을 앞두고 한便으로는 心亂했단다. 고효준은 “當然히 뛰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아무래도 나이 때문에 걱정도 됐다. 플랜B, 플랜C 等 別別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아니면 쇼케이스라도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다잡았다. 3年 前 벽치기를 할 程度로 粗惡했던 個人訓鍊 프로그램도 專門 트레이너를 찾아 차근차근 몸을 만들 程度로 나름의 體系도 갖췄다. SSG로부터 테스트 提案을 받던 날(11日)은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기 위해 濟州島로 移動했던 날이기도 했다.

放出 瞬間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現役을 熱望하며 몸을 만들었고 負傷도 없었기에 ‘合格點’은 어쩌면 當然했다. SSG 關係者에 따르면 15日부터 始作된 테스트 期間 中 高효준이 던진 功은 最高時速 143km가 찍혔다. ‘100%’가 아닌 狀況에서 힘 빼고 던진 공이 이 程度였으니 SSG로서는 最大 2株로 잡았던 테스트 期間을 굳이 다 쓸 必要가 없었다. 이날부터 나흘間 家族과 時間을 보내는 고효준은 25日 SSG 스프링캠프가 열릴 濟州 西歸浦 강창학 野球場으로 移動할 豫定이다. 다음달 1日 始作되는 SSG의 스프링캠프에서 보다 體系的으로 몸을 만들며 2022시즌을 맞는다.

2016年 KIA로 트레이드된 뒤 以後 롯데(2018~2020年), LG(2021年)에서 活躍한 고효준은 6年 만에 自身이 現役生活 中 가장 오래 몸담은 眞짜 親庭팀으로 復歸한다.

‘2022시즌에도 現役’인 건 고효준에게 意味가 남다르다. 2002年 롯데에서 데뷔한 뒤 21年째 프로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意味이기 때문이다. 이 期間 동안 유니폼을 입은 投手는 KBO리그를 통틀어 송진우 前 韓貨 코치(1989~2009年), 김원형 SSG 監督(1991~2011年)李 油膩하다. 通算 40勝 52敗 31홀드 4세이브 平均自責點 5.32를 記錄한 平凡한(?) 그가 選手生活만큼은 이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고효준은 “어느 瞬間부터 대단한 先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眞짜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 뛸 수 있는 機會를 준 親庭팀에 感謝드린다”고 말했다.

2021시즌 LG에서 활약한 고효준. 컨디션 난조, 경기 중 당한 불의의 부상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은 2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동아일보DB
2021시즌 LG에서 活躍한 고효준. 컨디션 亂調, 競技 中 當한 不意의 負傷 等이 複合的으로 얽히며 最近 10年 사이 가장 적은 2와 3分의 1이닝을 消化했다. 東亞日報DB



새 시즌 고효준의 役割은 先發과 구원진을 잇는 롱릴리프 役割이 될 展望이다. 選拔이 무너지거나 不振할 때 언제든 팀 雰圍氣가 相對 팀에 넘어가지 않게 準備가 돼 있어야 한다. 事實 프로生活 내내 그가 가장 많이 한 일이기도 하다. 고효준은 “뭐든 自信 있다. 지난해에는 技倆을 제대로 못 보여준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마음까지 올해 다 털어낸다는 생각으로 熱心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배중 記者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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