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勞總 “韓美聯合訓鍊中斷하라”…北勞動團體 ‘連帶社’ 朗讀까지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14日 18時 27分

이상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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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용산 삼각지역 일대에서 8·15 전국노동자대회 및 자주평화통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에는 경찰들이 집회 관리를 위해 동원돼 있다. 2022.8.13뉴스1 — 13日午後 서울 용산 三角地域一帶에서 8·15 全國勞動者大會 및 自主平和統一大會가 進行되고 있다. 왼쪽에는 警察들이 集會管理를 위해 動員돼 있다. 2022.8.13뉴스1

光復節連休 첫날인 13日全國民主勞動組合總聯盟(民勞總)李 서울 都心에서 大規模集會를 열고 “韓美聯合訓鍊을 中斷하라”고 主張했다. 이날 主催側은 集會에서 北韓의 勞動團體인 조선직업총동맹(朝鮮직총) 中央委員會가 보낸 ‘連帶史’도 읽었다.

13日午後 2時頃 민노총은 서울 中區崇禮門隣近에서 組合員 6000餘名(警察推算)李參與한 가운데 ‘8.15 全國勞動者大會’와 ‘光復 77周年 8·15 自主平和統一大會’를 잇달아 열었다. 양경수 民勞總委員長은 “다음 週大規模韓美合同軍事訓鍊이 豫定돼 있다”며 “이 나라를 戰爭의 火焰 속에 몰아넣으려는 尹錫悅政府를 容納할 수 없다”고 했다.

行事에서 오은정 全國敎職員勞動組合(全敎組) 統一委員長은 “美國과 南朝鮮의 尹錫悅保守執權勢力은 이 時刻에도 하늘과 땅, 바다에서 各種名目의 侵略戰爭練習을 狂亂的으로 벌이고 있다”는 等의 內容이 담긴 朝鮮직총 中央위의 連帶史를 朗讀했다.

國民의힘 양금희 院內代辯人은 14日論評을 내고 “(民主勞總은) 時代錯誤的政治鬪爭을 멈추고, 勞動組合本然의 役割에 忠實할 것을 促求한다”고 指摘했다. 國民의힘 權性東院內代表도 페이스북을 통해 “外皮만 勞動者大會日 뿐, 本質은 政治鬪爭이고 反美鬪爭“이라고 했다.

15日午後 서울 世宗路 동화면세점 앞 等光化門一帶에선 全光焄牧師가 이끄는 自由統一黨의 ‘8·15 汎國民大會’가 열린다. 警察側은 이 行事에 約 1萬5000名이 參席할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

이상환 記者 payb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