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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聞과 놀자!/주니어를 爲한 칼럼 따라잡기]광화문광장 再開場|東亞日報

[新聞과 놀자!/주니어를 爲한 칼럼 따라잡기]광화문광장 再開場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8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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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임성훈
일러스트레이션 임성훈
道路 한가운데 텅 빈 섬 같았던 光化門廣場이 나무가 늘어선 公園으로 丹粧해 6日 再開場됐다. 世宗文化會館 쪽으로 廣場을 옮기는 代身 面積이 두 倍(4萬300m²)로 늘어났다. 212m 길이 歷史물길과 分數를 만들고 그 周邊에 市民들이 쉴 수 있는 자리를 配置했다. 歷史性을 되살리는 데도 功을 들였다. 朝鮮時代 司憲府 터와 排水路 等 發掘된 遺構, 宮闕 앞 넓은 段을 뜻하는 月臺를 原形대로 復元한다.

光化門 앞길은 朝鮮時代에 六曹(六曹)가 줄지어 있던 거리였다. 2002年 韓日 월드컵 當時 붉은 惡魔들이 光化門으로 뛰쳐나와 거리를 가득 메우기 前까지는 光化門의 主人은 市民이라 할 수 없었다. 월드컵 應援을 契機로 市民들은 光化門에 모여 하나로 뭉친 에너지를 噴出하기 始作했다. 2008年 소고기 輸入 反對 촛불集會까지 光化門에서는 크고 작은 示威가 끊이지 않았고 이때 廣場民主主義라는 用語도 登場했다. 2009年 서울市는 世宗路 車線을 줄여 光化門廣場을 造成했다. 市民들의 空間으로 돌려주겠다는 趣旨였다.

그러나 以後에도 光化門廣場은 市民들이 平穩하게 日常을 누리는 곳이 아니었다. 2016年 朴槿惠 前 大統領 彈劾集會의 場所였고, 光化門 一帶는 1人 示威부터 트럭, 天幕示威까지 잦은 示威로 몸살을 앓았다. 서울市는 이番에 光化門廣場을 再開場하면서 騷音이 發生하거나 通行을 妨害할 수 있는 集會·示威는 許容하지 않겠다고 한다. 앞으로 廣場 北側 六曹마당과 世宗大王 앞 놀이마당 等 2곳 廣場의 使用 申請을 받게 되는데 嚴格한 審査로 集會나 示威로 變質될 行事는 애初부터 걸러낸다는 것이다.

競爭力 있는 都市일수록 自然을 불러와 市民들이 쉴 空間을 만든다. 프랑스 파리시는 2024年까지 드골廣場에서 始作되는 샹젤리제 거리를 光化門廣場처럼 나무가 鬱蒼한 散策路로 再造成하고 있다. 걷기 쉽게 距離도 다시 鋪裝하고 橫斷步道도 再配置한다. 名品 브랜드 商店이 줄지어 빽빽하게 늘어서 있는 商業化된 空間이 되자 市民들의 接近性을 높이겠다는 趣旨다. 마찬가지로 景福宮∼光化門廣場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歷史的·地理的 中心 거리도 市民들이 接近하기 쉽도록 改善돼야 한다.

每日 出退勤하는 市民, 손을 잡고 거닐던 戀人, 아이와 나들이로 즐거웠던 父母…. 서울市民 中 光化門과 連結된 이런 追憶 하나쯤 갖지 않은 이는 드물 것이다. 光化門이 正말 市民의 空間이라면 소리치고 鬪爭하는 空間으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이런 小小한 日常을 누릴 수 있는 모두의 空間이어야 한다. 光化門廣場이 公園으로 돌아온다는 消息이 그래서 반갑다.

東亞日報 8月 5日 者 우경임 論說委員 칼럼 整理

칼럼을 읽고 다음 問題를 풀어 보세요.
1. 다음 中 光化門廣場에서 벌어진 歷史的 事件으로 適切하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① 2002年 韓日 월드컵 決勝戰

② 2008年 소고기 輸入 反對 촛불集會

③ 2016年 朴槿惠 前 大統領 彈劾集會

2. 다음 中 윗글에서 確認할 수 있는 광화문광장과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의 共通點이 아닌 것을 고르세요.

① 各 나라의 首都에 있다.

② 市民을 위한 空間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③ 名品 브랜드 商店이 늘어선 商業化된 空間이다.

김재성 洞아이地에듀 記者 kimjs6@donga.com
#光化門廣場 #光化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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