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이원석 檢總長職務代理 “搜査機密流出徹底히 搜査하라”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8日 16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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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察總長職務代理를 맡고 있는 이원석 大檢察廳次長檢事가 쌍방울그룹 關聯搜査機密을 流出한 檢察搜査官에 對한 徹底한 搜査를 指示했다. 搜査機密流出事件이 불거진 以後 송경호 서울中央地檢長度搜査保安의 重要性을 强調한 것으로 알려졌다.

8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이 次長檢事는 지난주 大檢反腐敗强力部와 公共搜査部, 監察部等有關部署長에게 搜査機密을 流出한 檢察搜査官에 對해 連累者가 몇 名이든 嚴正하고 徹底하게 搜査해 책임지도록 하라고 注文했다. 檢察信賴度에 致命的打擊을 주는 搜査情報流出이 다시는 없도록 保安江華島指示했다고 한다.

搜査機密流出로 곤혹스러워진 水原地檢에는 힘을 실어줬다. 이 次長檢事는 쌍방울그룹 關聯搜査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기는 等 새로운 搜査팀이 맡아야 한다는 一角의 意見에 對해 “水原地檢搜査팀이 渾身의 힘을 다하고 있으니 믿고 지켜볼 必要가 있다”고 言及한 것으로 傳해졌다. 搜査팀을 바꾸는 것이 오히려 實質的成果를 내기 어렵게 한다는 趣旨라고 한다.

水原地檢刑事1部(部長檢事 손진욱)는 같은 檢察廳刑事6部(部長檢事 김영남)의 쌍방울그룹 計座追跡令狀草案等을 주고받은 嫌疑로 檢察搜査官 A 氏와 쌍방울 任員 B 氏를 5日부터 拘束搜査中이다. 檢察은 搜査機密이 A 搜査官에서 쌍방울 任員 B 氏로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B 氏는 檢察搜査官出身으로, A 搜査官과 檢察廳在職時부터 因緣이 있었다고 한다. 檢察은 더불어民主黨李在明議員의 辯護士費代納疑惑事件과 關聯해 지난달 7日李議員의 辯護人團이던 이태형 辯護士가 屬한 法務法人 M 押收搜索過程에서 水原地檢刑事6部에서 生成된 機密資料를 發見했다. 檢察은 쌍방울 任員 B 氏를 통해 이 法務法人所屬 C 辯護士에게 機密이 흘러간 것으로 推定하고 있다. 檢察은 쌍방울이 搜査資料流出에 組織的으로 關與했을 可能性이 있다고 보고 正確한 流出經路를 搜査中이다.

한便 서울中央地檢에서도 송경호 地檢長의 指示에 따라 最近搜査保安等令狀執行時留意事項等에 對해 지난달 28日부터 이틀間檢事室에 새로 配置된 7, 8級搜査官 28名에게 멘토링 敎育을 實施했다. 反腐敗搜査部, 公共搜査部, 刑事部, 國際犯罪搜査部, 女性兒童犯罪調査部等에 配置된 搜査官들이 對象이다. 大檢은 서울中央地檢에서 施行한 搜査官對象敎育 프로그램을 다른 檢察廳에서도 運營하는 方案을 檢討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예 記者 yea@donga.com
장은지 記者 j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