飮酒運轉摘發에 逃走한 MC딩동 執行猶豫…判決 듣고 눈물

東亞닷컴
入力 2022年 6月 21日 10時 57分

조유경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飮酒運轉을 하다 摘發되자 逃走한 嫌疑로 起訴된 放送人 MC딩동(43·허용운)李 1審에서 懲役刑의 執行猶豫를 宣告받았다.

서울북부지법 刑事合議13部(部長判事 오권철)는 21日道路交通法違反, 特殊公務執行妨害致傷, 特殊公務執行妨害嫌疑로 拘束起訴된 許氏에게 懲役 1年 6個月에 執行猶豫 2年을 宣告했다.

裁判部는 判決文에서 “飮酒團束過程에서 車輛을 그대로 運轉해 逃走하고 團束中인 警察官에 傷害를 입혔다”며 “罪質이 무겁고 非難可能性 또한 크다”고 밝혔다.

다만 “類似한 交通事故關聯前과는 있지만 罰金刑을 超過하는 前歷이 없는 點, 傷해 입은 警察官의 傷害程度가 重하지 않고 合意해 警察官이 許氏의 處罰을 願하지 않는다는 意思를 밝힌 點, 다른 警察官에 對해 損害賠償金을 供託한 點을 유리한 正常으로 考慮했다”고 量刑理由를 밝혔다.

이날 壽衣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法廷에 出席한 許氏는 判決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釋放이 決定되고 法院을 빠져나가는 許氏는 손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許氏는 2月中旬飮酒運轉을 하다 警察에 摘發됐으나 그대로 逃走한 嫌疑를 받는다. 이 過程에서 警察車를 들이받고 警察官을 威脅해 傷害를 입힌 嫌疑도 있다. 當時許氏의 血中알코올濃度는 免許取消水準인 0.08％以上인 것으로 調査됐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