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死線公營駐車場’ 첫 運營… 妊産婦-老人도 쉽게 乘下車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13日 03時 00分

이청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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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莘川遊水池에 54面設置
‘弱者同行’ 事業 첫 事例로 導入

13일부터 사선 주차장으로 운영되는 서울 송파구 신천유수지 공영주차장 모습. 서울시 제공 — 13日부터 私選駐車場으로 運營되는 서울 송파구 莘川遊水池公營駐車場 모습. 서울市提供

妊産婦와 老人等交通弱者度便利하게 駐車할 수 있는 ‘ㅅ(시옷)型私選公營駐車場’李 서울에서 처음으로 運營된다.

서울市는 송파구 莘川遊水池公營駐車場에 私選駐車場을 設置하고 13日부터 運營한다고 12日 밝혔다. 駐車區劃線을 45度 기울어진 形態로 바꾼 私選駐車場은 駐車할 때 死角地帶 및 回轉半徑이 줄어 接觸事故危險을 줄일 수 있다. 全面週次도 可能하기 때문에 初步者도 쉽게 駐車할 수 있는 게 長點이다.

市關係者는 “一般的인 駐車場에서 直角·平行駐車를 할 때 平均所要時間이 24秒인데, 私選駐車場의 平均所要時間은 6秒로 20秒假量 빠르게 駐車할 수 있다”고 說明했다.

特히 私選駐車場은 옆 車輛과의 餘裕空間을 確保할 수 있어 妊産婦, 幼兒, 老人等交通弱者가 便利하게 乘下車할 수 있으며 이른바 ‘門콕’(옆 車가 門을 열면서 車體에 欠집이 나는 것) 發生危險度 낮출 것으로 期待된다. 主로 高速道路休憩所에 많이 設置돼 있는 私選駐車場은 駐車空間이 不足한 都心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形態였다. 하지만 吳世勳 서울市長이 交通弱者의 便宜를 增進시키기 위해 推進하는 ‘弱者同行’ 交通事業 첫 事例로 導入됐다.

올 1月부터 現場調査 및 設計를 始作한 서울市는 駐車區劃을 쉽게 變更할 수 있는 室外駐車場中家族單位訪問客이 많은 莘川遊水池公營駐車場을 첫 對象地로 定했다. 市는 駐車場西쪽 區域에 私選駐車場 54面을 設置했으며 空間을 效率的으로 쓰기 위해 旣存形態인 直角型駐車場 24面도 함께 設置했다. 서울市는 앞으로 弱者同行交通事業을 통해 △交通事故로 障礙가 생긴 障礙人에게 電動 휠체어 購買를 支援하고 △버스 陰性案內記를 示範導入하는 等의 政策을 推進해 나갈 計劃이다.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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