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김밥 심부름 늦었다며… 警察上級者가 얼굴 30回 때려”[휴지통]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30日 03時 00分

남건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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被害者父親主張… 警察調査 나서
加害刑事는 “業務理由로 손찌검”

“아들이 警察인데 上級者가 ‘김밥 심부름에 늦었다’며 얼굴을 때렸어요.”

28日警察 온라인 內部揭示板에 ‘이런 警察官이 있습니까’라는 題目으로 올라온 글이다. 現職警察官인 글쓴이는 自身을 서울의 한 警察署刑事課所屬인 A 警長의 아버지라고 紹介했다.

그는 自身의 아들이 이달 會食 자리에서 上級者인 B 警衛로부터 暴行을 當했다며 “3月頃 아침에 (B 警衛가 아들에게) 김밥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불렀는데 (아들이) 10分假量 늦게 왔다. (B 警衛는) 自身을 無視했다며 (5月) 會食 자리에서 손바닥으로 (아들의) 얼굴을 約 30回 때렸다”고 主張했다.

B 警衛의 暴行은 한 달 前에도 있었다고도 했다. 글쓴이는 “4月 B 警衛가 아들과 함께 車를 타고 가다 갑자기 ‘김밥을 사기 위해 불렀는데 늦게 온 게 氣分이 나빴다’며 補助席에 있던 아들의 얼굴과 머리를 數次例暴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只今까지 (B 警衛로부터) 어떤 謝過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加害者로 指目된 B 警衛는 동아일보 記者와의 通話에서 “業務上의 理由로 5月會食 자리에서 A 警長에게 손찌검을 한 事實은 認定한다”면서 “監察調査에 誠實히 應하겠다”고 答했다. A 警長과 B 警衛는 現在業務上分離措置된 狀態다. 警察關係者는 “陳情이 接受돼 事實關係를 確認中”이라며 “原則에 따라 嚴正하게 處理하겠다”고 밝혔다.

남건우 記者 woo@donga.com

#김밥 심부름 #警察 #暴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