爽快한 扁柏나무 숲에서 日常 속 스트레스 解消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3日 03時 00分

박영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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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南道旅行]
‘治癒의 名所’ 長興郡

전남 장흥군 장흥읍 억불산 기슭에 자리한 우드랜드의 편백 숲을 찾은 관광객들이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장흥군 제공 — 全南長興郡 장흥읍 억불산 기슭에 자리限 우드랜드의 扁柏 숲을 찾은 觀光客들이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散策을 즐기고 있다. 長興郡提供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로 斷絶된 日常을 보내온 이들에게 必要한 건 바로 ‘治癒’다. 山 좋고 물 맑은 全南長興은 治癒의 名소답게 즐길거리가 많다.

장흥읍 억불산 기슭에 자리한 ‘정남진 扁柏숲 우드랜드’는 長興을 代表하는 治癒名所다. 40∼50年生 편백나무가 100ha에 걸쳐 群落을 이루고 있다. 숲에 들어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큰 숨을 들이켜며 爽快한 扁柏香氣를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扁柏나무는 一般 나무보다 피톤치드와 陰이온을 5倍以上 내뿜는다. 環境의 影響으로 생긴 疾病緩和와 스트레스 解消, 心身安靜에 效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扁柏 숲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運營한다. 專門山林治癒指導社의 도움을 받으며 숲속에서 冥想하기, 요가, 散策路 걷기, 해먹 體驗等을 할 수 있다. 아로마 오일 天然芳香劑·모기退治第 만들기 等室內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長興댐 上流에 자리한 誘致自然休養林은 또 다른 治癒名所다. 扁柏나무와 비목나무 等 400餘種의 溫暖大林植物이 자란다. 잘 整頓된 登山路와 散策路를 걷다보면 鬱蒼한 山林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湖南 5大名山 가운데 하나인 천관산 아래에 자리限 천관산自然休養林도 빼놓을 수 없다. 숲속의 집과 野營場等宿泊施設과 함께 散策路, 登山路, 自然觀察員等 다양한 餘暇施設을 갖추고 있다. 伴侶犬과의 旅行을 願하는 觀光客을 위한 맞춤 客室도 있다.

長興은 서울 光化門에서 國土를 가로질러 正南쪽으로 내려오면 닿을 수 있다. 韓半島正南쪽을 象徵하는 정남진(正南津) 標識板 앞에서 周圍를 둘러보면 나지막한 언덕 위에 시원하게 솟아 있는 展望臺가 눈에 들어온다.

展望臺에 오르면 多島海의 秀麗한 景觀을 한눈에 眺望할 수 있다. 地下 1層, 地上 10層, 높이 45.9m 規模로 1層에 弘報館, 10層에 展望臺가 있다. 長興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歷史와 文化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野外廣場에 韓流스타 20餘名의 靑銅像이 세워져 있어 寫眞撮影場所로 人氣다.

정남진 長興土曜市長은 長興訪問길에 꼭 들러야 할 코스다. 低廉한 價格에 質 좋은 長興韓牛와 맛깔 나는 地域特産物을 맛볼 수 있다. 韓牛販賣店과 市場에서 材料를 산 뒤 隣近食堂에 가져가면 차림肥滿 내고 ‘長興韓牛三合’을 맛볼 수 있다.

韓牛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地域特産物場터도 펼쳐진다. 各種 나물과 藥草, 新鮮한 農水産物이 觀光客을 맞는다. 2015年에는 全國에서 가장 成功한 傳統市場, 2016年에는 ‘韓國觀光의 별’과 ‘韓國觀光 100線’에 選定되기도 했다.

박영민 記者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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