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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原液 섞은 飮料 먹여 男便 殺害한 30代 ‘懲役 30年’|東亞日報

니코틴 原液 섞은 飮料 먹여 男便 殺害한 30代 ‘懲役 30年’

  • 뉴스1
  • 入力 2022年 5月 18日 15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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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법원종합청사. 2019.5.24/뉴스1
水原法院綜合廳舍. 2019.5.24/뉴스1
니코틴 原液이 섞인 미숫가루 飮料를 男便에게 먹여 殺害한 嫌疑로 起訴된 30代 女性이 懲役 30年을 宣告 받았다.

수원지법 第13刑事部(部長判事 이규영)는 18日 殺人, 컴퓨터 等 利用詐欺 嫌疑로 拘束起訴 된 A氏(37·女)에 對해 懲役 30年을 宣告했다.

裁判部는 “A氏는 오랜期間 가진 內緣男과의 關係를 維持하기 위해 男便 B氏와 葛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B氏가 死亡할 境遇, 經濟的인 어려움이 解消가 되는 等 B氏의 死亡 因果關係에 對한 A氏의 犯行動機는 理由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B氏가 스스로 極端的인 選擇을 했을 거라는 A氏의 主張에 對해서도 男便은 本業 以外에도 아르바이트를 통해 生計를 維持하는 等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살아왔고 무엇보다 遺書가 없는 點 等을 미뤄보면 이 亦是,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氏는 配偶者가 있음에도 內緣關係를 維持하는 內緣男이 있었고 死亡保險金을 騙取해 貸出金 辨濟에 使用했다”며 “어머니의 犯行으로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直面하게 될 아들의 苦痛은 클 것으로 보이며 A氏는 社會와 長期的으로 斷絶시켜 懺悔가 必要하다”고 判示했다.

A氏는 2021年 5月27日 집에서 男便 B氏에게 니코틴 原液에 꿀과 미숫가루를 섞어 攝取하게 하는 方法으로 殺害한 嫌疑로 起訴됐다.

A氏는 前날 아침과 저녁에도 같은 方法으로 B氏에게 니코틴 미숫가루를 먹였다. 特히 저녁에는 속이 좋지 않아 食事를 拒否한 B氏에게 니코틴을 섞은 飮食을 건네 먹도록 했는데 B氏는 極甚한 痛症으로 病院에서 治療를 받았다.

退院한 後인 27日 午前 1時30分~2時 A氏는 B氏에게 또다시 니코틴 原液이 담긴 물을 건네 마시게 했다. 結局 B氏는 숨졌고 剖檢結果, 니코틴 中毒으로 나왔다.

A氏는 같은 해 6月7日 B氏 名義로 300萬원을 貸出받은 嫌疑도 받는다.

지난 1月14日 水原地法에서 열린 이 事件 첫 公判에서 A氏는 B氏 名義로 된 計座에서 300萬원을 貸出한 컴퓨터 等 利用詐欺 嫌疑는 認定했다.

다만, A氏가 300萬원을 貸出하기 위해 殺人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嫌疑를 否認했다.

앞서 지난 4月27日 이 事件 結審公判에서 檢察은 A氏가 反省의 幾微가 없다는 等의 理由로 無期懲役을 求刑했다.

(水原=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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