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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노멀… 過去로 回歸 쉽지않다|동아일보

코로나 뉴노멀… 過去로 回歸 쉽지않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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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食은 10時까지만… 大學街 스터디는 ‘非對面’으로
距離두기 解除 한달, 큰 變化 없어… ‘저녁 있는 삶’ 經驗한 職場人들
點心 會食이나 이른 저녁 모임, 택시-가게도 深夜 運行-營業 꺼려

선별진료소. 뉴시스
選別診療所. 뉴시스
“社會的 距離 두기가 解除된 後에도 會社 會食을 한 番도 안 했어요. 會食이 없는 게 어느 새 當然해진 것 같아요.”

京畿 파주시 中小企業에 다니는 7年 次 職場人 李某 氏(34)는 16日 이같이 말했다. 李 氏는 “코로나19 事態 以後 會食이 사라지자 일찍 歸家하게 된 職員들의 滿足度가 높았다. 이제 會食하잔 얘기를 아무도 꺼내지 않는다”고 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 以後 2年 넘게 이어진 社會的 距離 두기가 解除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各種 모임을 非對面으로 하는 等 거리 두기 當時와 비슷한 日常을 이어가는 市民이 적지 않다. 코로나19 事態로 어쩔 수 없이 맞이했던 變化 中 相當 部分이 새로운 文化로 定着한 것이다.
○ “꼭 모이고, 만나야 하나”
京畿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의 한 스타트業에서 일하는 李某 氏(37)는 “요즘엔 部署에서 會食을 잘 하지도 않고, 或是 하더라도 午後 10時에는 끝낸다는 暗默的 合意가 생겼다”며 “저녁時間을 最大限 保障하기 위해 午後 4時부터 이른 저녁을 먹으며 會食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서울의 한 中堅企業에 다니는 宋某 氏(33)도 “코로나19 事態를 겪으며 ‘저녁이 있는 삶’을 經驗한 職員들의 滿足度가 높아 會食은 點心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

大學街에서는 非對面 모임이 當然해졌다. 大學校 4學年 양윤지 氏(22)는 “로스쿨 進學을 準備 中인데 距離 두기가 解除된 後에도 스터디는 如前히 非對面으로 하고 있다”며 “여러 사람이 場所를 맞추는 번거로움도 없고, 스터디 마치고 잡담하는 時間도 줄어서 좋다”고 말했다. 仁川에서 서울의 大學으로 通學하는 優雅縣 氏(25)도 “對面 모임을 하려면 學校 近處까지 가야 하는데, 길에서 버리는 時間과 費用이 負擔된다”며 “非對面 모임을 積極 提案하고 있다”고 했다.
○ 늦은 밤 손님 뚝…줄어드는 深夜 營業

距離 두기 解除에도 一部 食堂은 深夜 營業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 中區에서 日本式 선술집을 運營하는 김영철 氏(39)는 “손님들이 일찍 歸家하는 習慣이 들어서인지 午後 10, 11時면 大部分 집에 돌아간다”며 “코로나19 以前에는 午前 2時까지 營業을 했는데 요즘은 距離 두기가 풀렸지만 午後 11時 半이면 가게 門을 닫는다”고 밝혔다.

個人택시 運轉을 15年째 하는 朴某 氏(55)는 “지난 2年 동안 늦은 밤에 손님이 거의 없어 深夜 運行을 안 했는데 酒酊부리는 醉客을 相對하지 않아도 돼 좋았다”며 “요즘 손님이 늘었다지만 醉客과 다시 엮이는 게 싫어 如前히 深夜 運行을 避하고 있다. 周邊 技士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專門家들도 거리 두기에 適應한 市民들의 日常이 코로나19 以前으로 쉽게 돌아가진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 김중백 慶熙大 社會學科 敎授는 “그동안 사람들이 ‘워라밸’(일과 個人 삶의 均衡)을 追求하고 싶어도 못 했는데, 거리 두기가 이를 可能케 한 側面이 있다”며 “相當數가 워라밸을 經驗했기 때문에 會食 文化 等이 今方 코로나19 以前으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전혜진 記者 sunrise@donga.com
남건우 記者 woo@donga.com
#코로나 뉴노멀 #非對面 #저녁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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