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億橫領’ 우리銀行職員, 50億追加로 빼돌린 情況捕捉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7日 21時 04分

신지환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우리은행에서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직원 A씨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을 인출해 총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2022.5.6/뉴스1 — 우리은행에서 6年間 세 次例에 걸쳐 會社돈 614億 원을 橫領한 職員 A氏가 6日午前 서울 中區南大門警察署에서 檢察로 送致되고 있다. A氏는 지난 2012年부터 2018年까지 6年 동안 세 次例에 걸쳐 會社돈을 引出해 總 614億 원을 橫領한 嫌疑를 받는다. 2022.5.6/뉴스1

會社돈 614億 원을 橫領한 嫌疑를 받는 우리銀行職員이 約 50億 원을 더 빼돌린 情況이 捕捉됐다.

17日金融圈等에 따르면 金融監督院은 橫領職員 A 氏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仁川工場에 對한 賣却契約金 70億 원 中 50億 원假量을 追加로 橫領한 情況을 把握했다. 金監院은 最近 우리銀行을 對象으로 한 隨時檢査에서 이 같은 事實을 確認하고 檢察에 通報했다.

이 돈은 2012年 대우일렉트로닉스 債權團이 仁川工場敷地를 國內企業에 賣却하는 過程에서 받은 契約金의 一部인 것으로 알려졌다. 當時去來가 霧散되며 主債券銀行인 우리은행이 沒收된 契約金을 管理하게 됐다. 金監院은 A 氏가 이 돈을 不動産信託會社에 맡긴 다음 債權團의 要請으로 回收하는 것처럼 文書를 僞造해 引出한 것으로 보고 있다.

金融圈關係者는 “橫領事實이 알려진 直後進行된 (金融當局의) 檢査過程에서 또 다른 契約金이 不動産信託社로 흘러들어간 情況이 捕捉됐다”고 說明했다.

追加橫領情況이 나오면서 이番橫領事件의 規模는 660億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銀行企業改善部에서 勤務하던 次長級職員 A 氏는 2012年부터 6年間 세 次例에 걸쳐 우리은행이 管理하던 대우일렉트로닉스 賣却資金 614億 원을 빼돌린 嫌疑로 拘束됐다. 金監院은 앞으로도 關聯狀況을 確認하며 A 氏의 橫領情況이 나올 때마다 檢察에 通報할 方針이다.

신지환 記者 jhshin9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