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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察, 濟州 오픈카 殺人 無罪判決에 ‘危險運轉致死’ 嫌疑 追加|東亞日報

檢察, 濟州 오픈카 殺人 無罪判決에 ‘危險運轉致死’ 嫌疑 追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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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22年 5月 11日 14時 2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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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 뉴스1 DB
제주지방법원 第201號 法廷.ⓒ 뉴스1 DB
이른바 ‘濟州 오픈카 戀人 死亡事故’ 被告人에게 殺人 嫌疑를 適用했다가 無罪 判決로 體面을 구긴 檢察이 被告人에게 뒤늦게 危險運轉致死 嫌疑를 追加했다.

濟州地方檢察廳은 11日 午前 광주고등법원 濟州 第1刑事部 審理로 열린 A氏(35)에 對한 抗訴審 2次 公判에서 公訴狀 變更 許可 申請을 했다.

旣存 A氏의 殺人, 道路交通法 違反(飮酒運轉) 嫌疑에 豫備的 公訴事實로 特定犯罪 加重處罰 等에 關한 法律 違反(危險運轉致死) 嫌疑를 追加하는 內容이었다.

豫備的 公訴事實은 公訴가 提起된 주된 犯罪事實人 周圍敵 公訴事實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境遇에 對備해 追加하는 公訴事實을 말한다.

當初 檢察은 殺人의 故意性 立證을 自信하며 原審에서 裁判部의 先提案에도 不拘하고 A氏의 嫌疑에 豫備的 公訴事實을 追加하지 않았다.

結局 原審 裁判部인 濟州地方法院 第2刑事部(當時 裁判長 장찬수 部長判事)는 不告不理(不告不理·檢察이 起訴하지 않은 嫌疑를 適用해 判決할 수 없다)의 原則에 따라 지난해 12月16日 A氏에게 懲役 1年, 執行猶豫 2年을 宣告했다.

道路交通法 違反 嫌疑만 認定하고 殺人 嫌疑에 對해서는 無罪를 宣告한 것이다.

以後 檢察은 原審 判決에 事實을 誤認하고 法理를 誤解한 잘못이 있고, 刑量도 너무 가벼워 不當하다는 趣旨로 抗訴하면서 뒤늦게 公訴狀 變更을 檢討해 왔다.

이 같은 檢察의 公訴狀 變更에 A氏의 辯護人은 嫌疑를 認定하면서도 “個別的인 內容은 追後 書面으로 提出하겠다”며 具體的인 言及을 아꼈다.

裁判部는 이날 檢察이 目擊者 1名을 證人으로 申請함에 따라 6月29日 午前 10時40分에 3次 公判을 열고 證人 新聞을 하기로 했다.

한便 A氏는 2019年 11月10日 午前 1時쯤 濟州市 翰林邑의 한 道路에서 免許 取消 水準인 血中 알코올 濃度 0.118%의 漫醉 狀態로 렌터카인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오픈카)을 몰다 道路 連席과 돌담, 耕耘機를 잇따라 들이받는 事故를 냈다.

當時 助手席에서 安全벨트를 매지 않고 있던 A氏의 戀人 B氏는 事故 衝擊으로 車輛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머리 等을 크게 다쳐 끝내 지난해 8月 意識不明 狀態에서 死亡했다.

檢察은 B氏가 A氏의 離別 要求를 拒絶해 온 點, 事故 前 安全벨트 未着用 警告音이 울리고 A氏가 ‘安全벨트 안 했네?’라고 묻자 B氏가 ‘응’이라고 答한 點, 事故 直前 A氏가 時速 114㎞까지 速度를 올린 點 等을 理由로 A氏를 起訴했다.

그러나 原審 裁判部는 A氏의 殺人 嫌疑에 對해 “被告人에게 殺人의 故意가 있었는지 與否가 直接的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며 “檢察 側 間接證據 만으로는 殺人에 關한 點이 合理的 疑心이 없을 程度로 證明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判示했다.

(濟州=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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