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下鐵서 아버지뻘 携帶폰 暴行’ 20代女性 첫 裁判서 嫌疑認定

뉴스1
入力 2022年 5月 4日 10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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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서울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60대 남성을 가격한 20대 여성 A씨가 3월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2.3.30/뉴스1 — 술에 醉해 서울地下鐵에서 携帶폰으로 60代男性을 加擊한 20代女性 A氏가 3月30日午前 서울 양천구 신월로 서울南部地方檢察廳으로 送致되고 있다. 2022.3.30/뉴스1

地下鐵 9號線에서 携帶폰으로 60代男性을 數次例加擊한 20代女性이 첫 裁判에서 嫌疑를 모두 認定했다.

서울남부지법 刑事8單獨 전범식 判事는 4日午前 10時10分特殊傷害 및 侮辱嫌疑로 裁判에 넘겨진 20代女性 A氏의 첫 公判을 進行했다.

첫 裁判에서 A氏辯護人은 “公訴事實을 모두 認定한다”고 밝혔다. 國民參與裁判은 希望하지 않는다고 했다. 事件現場에서 찍힌 動映像等證據採擇與否에 對해서도 모두 同意한다고 밝혔다.

綠色壽衣에 마스크를 쓰고 沈鬱한 表情으로 裁判長에 들어선 A氏는 始終一貫 차분한 모습이었다. A氏는 起訴事實을 모두 認定한 것이 맞냐는 裁判部의 質問에 “네”라고 答했다.

辯護人은 合意와 供託을 위해 努力하고 있다는 點도 强調했다. 辯護人은 裁判部에 “搜査段階에서부터 被害者에게 合意意思를 傳達했는데 拒否하고 있다”며 合意할 수 있는 餘地가 있다면 合意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供託이라도 하기 위해 (被害者) 辯護人人的事項이라도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供託이란 민·형사사건에서 當事者 사이에 願하는 賠償金이나 合意金이 發生하면 一旦法院에 맡기는 制度다.

이에 對해 裁判部는 ”被害者에게 確認해서 公開할 意思가 있는지 보고 進行하겠다“고 答했다.

A氏는 지난 3月16日 밤 9時46分쯤 서울地下鐵 9號線에서 60代男性 B氏를 携帶폰 모서리로 여러 次例 내려쳐 2週間治療가 必要한 傷害를 입히고 ”더러우니까 빨리 손놔“라며 侮辱한 嫌疑를 받는다. 當時 A氏는 電動車 바닥에 침을 뱉다가 B氏가 沮止하며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하자 暴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公判은 5月25日午後에 열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