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貨店-大型建物內密接接觸者 10分 안에 찾아낸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月 23日 19時 05分

김선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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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確診者와 接觸한 사람을 10分以內確認할 수 있는 技術이 國內硏究陣을 통해 開發됐다. 接觸情報는 携帶電話 앱을 통해 防疫當局과 接觸者에게 通報되기 때문에 防疫措置를 迅速하게 取할 수 있다.

韓國科學技術硏究院(KIST) 安全增强融合硏究段 이택진 責任硏究員팀은 “關聯 앱을 깔은 携帶電話가 室內 곳곳에 設置된 無線周波數信號發生裝置(비컨)로부터 받은 信號의 特性을 分析해 確診者와 接觸한 사람을 찾아내는 디지털 接觸者管理시스템(CTS·Contact Tracing System)을 開發했다”고 23日 밝혔다.

硏究陣에 따르면 비컨이 送信하는 電波信號는 空間特性에 따라 서로 다른 패턴을 보인다. 비컨의 信號를 받은 CTS 앱은 이 特性을 分析해 確診者와 接觸子가 같은 場所에 있었는지 推定할 수 있다. 硏究陣은 “30萬個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測定한 結果 CTS가 92%의 正確度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現在防疫當局은 閉鎖回路(CC)TV, 衛星位置確認시스템(GPS), QR코드 等을 土臺로 確診者와 接觸者動線을 追跡한다. 하지만 時間과 費用이 많이 드는데다 密接接觸子를 추려내기 힘든 側面이 있다.

CTS는 個人情報保護問題를 解決한 것도 長點이다. 使用者를 區分하는 모든 情報는 暗號化된 ID를 利用하기 때문에 特定個人의 情報를 確認할 수 없다. 이 시스템은 20日부터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競技場에 導入된 데 이어 현대자동차 良才社屋과 國民健康保險一山病院度導入을 暫定確定했다.

硏究陣은 “백신 接種率이 낮은 學校나 集團感染危險度가 높은 療養病院에서 이 시스템을 效果的으로 活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玟秀동아사이언스記者 reborn@donga.com
김선미 記者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