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局, ‘光州崩壞 아파트’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追加解體檢討

東亞닷컴
入力 2022年 1月 23日 08時 2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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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날 저녁부터 殘骸除去作業突入
RCS폼 떼어 내자…크레인 隣近壁體變異發生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10일째인 21일 현대산업개발 작업자들이 아슬하게 걸려 있는 크레안 해체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光州 아파트 外壁崩壞事故 10日째인 21日現代産業開發作業者들이 아슬하게 걸려 있는 크레안 解體作業을 하고 있다. 光州=박영철 記者 skyblue@donga.com

光州新築 아파트 崩壞現場의 構造當局이 타워크레인 追加解體를 檢討한다.

事故收拾統合對策本部는 23日 “崩壞建物擁壁의 狀態를 考慮해 타워크레인 追加解體與否를 決定할 方針”이라고 했다.

對策本部는 앞서 타워크레인 解體作業이 70% 以上 이뤄지면서 追加崩壞危險은 줄었다고 判斷해 前날 6時起點으로 住民待避令을 解除했다. 消防當局은 이날 저녁부터 22層以上上層部搜索과 殘骸除去作業에 다시 突入했다.

對策本部는 애當初前날 午前까지 타워크레인 上部의 캣 헤드(Cat Head), 카운터 지브(Counter Jib), 턴테이블(Turn Table), 마스트(Mast) 一部를 解體할 豫定이었다.

專門家는 앞서 現在狀態에서 追加로 解體하지 않더라도 타워크레인의 安定性을 確保했다는 事前檢討意見을 냈지만 作業者들은 캣 헤드를 解體한 後建物上部에 있던 거푸집人 RCS(Rail Climbing System)폼을 除去하는 것이 安全하다고 傳해 이들의 主張대로 먼저 進行했다.

다만 崩壞過程에서 RCS폼과 連結된 附屬資材들이 擁壁 속에 묻힌 채 휘어져 있어서 豫想보다 作業이 遲延됐다. 또 RCS폼을 떼어내자 크레인 隣近壁體에 變異가 생겨 옆에 있는 다른 RCS폼까지 除去하게 됐다.

이에 對策本部는 이날 午前壁體의 安定化狀況을 確認하고 타워크레인 追加解體與否를 決定할 計劃이다.

지난 11日光州西區 화정동 花亭아이파크 新築現場에서 地上 39層짜리 建物의 38∼23層一部가 崩壞하면서 1名이 다치고 作業者 6名이 失踪됐다. 지난 14日地下 1層에서 失踪者中 1名이 死亡한 狀態로 收拾됐으며 남은 5名을 찾기 위한 搜索이 아직 進行中이다.

한지혜 東亞닷컴 記者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