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불 끄는 道具 아니다”…소방관노조 17日靑瓦臺集會

뉴스1
入力 2022年 1月 14日 15時 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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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조합원들이 10일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앞에서 평택 냉동창고 소방관 순직 관련 추모제 및 소방청 규탄집회를 갖고 있다. 2022.1.10/뉴스1 © News1 — 全國公務員勞組消防本部組合員들이 10日政府世宗2廳舍消防廳 앞에서 平澤冷凍倉庫消防官殉職關聯追慕祭 및 消防廳糾彈集會를 갖고 있다. 2022.1.10/뉴스1 ⓒ News1

지난해 京畿利川 쿠팡 物流센터 火災에 이어 平澤冷凍倉庫工事場火災로 또다시 消防官들이 殉職하자 消防公務員들이 再發防止策 마련과 處遇改善等을 促求하며 靑瓦臺集會에 나선다.

14日 뉴스1 取材를 綜合하면 大韓民國公務員勞動組合總聯盟(공노총) 消防公務員勞組는 17日午後 2時30分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孝子治安센터 앞에서 299名規模의 集會를 열고 政府서울廳舍까지 行進할 計劃이다.

勞組는 平澤火災와 關聯해 勞組가 參與하는 眞相調査위 構成 및 殉職再發防止策 마련을 政府에 要求할 方針이다.

細部要求事項은 Δ穩全한 國家職消防組織構成 Δ退職卽時退職年金支給 Δ消防公務員公傷推定法導入 Δ交代勤務別途補修體系 마련 및 現場意見反映等이다.

勞組는 最近 ‘全國의 6萬消防公務員과 國民에게 드리는 呼訴文’에서 “消防公務員은 單純히 불을 끄기 위한 道具가 아니다”며 이 같은 要求事項을 밝혔다.

勞組는 “憲法價値守護를 爲해 國民의 生命·身體·財産保護活動을 하다 殉職하거나 火災現場 트라우마로 스스로 生을 마감한 消防官이 지난 10年間 100名이 넘는다”며 “事故가 있는 한 消防官의 犧牲은 제로(0)일 수 없고 消防官의 業務自體가 危險을 甘受하는 일이기에 避할 수 없는 宿命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危險한 犧牲을 甘受하는 消防官에게 살아서는 마땅한 處遇를, 犧牲당한 後에는 正當한 禮遇가 있기를 要求한다”고 要求했다.

勞組는 앞서 10日政府世宗廳舍消防廳 앞에서 平澤火災로 殉職한 消防官들의 追慕集會를 연 바 있다.

6日發生한 平澤冷凍倉庫新築工事場火災現場에서는 進化에 投入됐다 連絡이 杜絶된 消防官 3名이 殉職했다. 約 6個月前인 지난해 6月17日에는 利川 쿠팡 德評物流센터에 불이 나 消防官 1名이 숨졌다.

(서울=뉴스1)